계성여고 입구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학교탐방] 모두가 함께 만든 계성여고 한마당
명동의 한복판, 학교건물이 아름다운 계성여고 축제가 지난 30일 열렸다.
토요일의 맑은 날, 계성여고의 축제에는 역시 여고답게 남자 학생들이 많았다. 운동장에는 축제의 분위기를 살려보겠다는 만국기가 펄럭이고 있었다. 그리고 운동장 한편에 설치된 천막 안에서는 여러 동아리들이 축제 손님들을 상대로 흥미로운 체험장을 설치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대부분의 전시와 공연은 실내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축제에서는 동화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코너를 꾸민 도서동아리, 기모노를 입은 모습이 눈에 띈 일본문화교류동아리, 직접 키운 허브로 허브차와 쿠키를 나눠주는 환경동아리 ‘살뜨미동아리’ 등 십여 개의 동아리들이 함께하고 있었다.
각반의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만든 이색적인 보드카페도 있었다. 이 보드카페는 학생회에서 기획하여 학생들을 모집한 것이다. 학생회 김민선(18)양은 “동아리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축제에 참여, 기획하고 준비하는 즐거움을 일반 학생들도 즐겨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만들었어요.” 라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렇게 계성여고 축제는 모든 학생들에게 기회가 열려진 축제였다.
이소영 기자 syl20207@naver.com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도서동아리 축제 중 기발한 학생들의 이벤트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직접 가꾼 허브밭을 소개해 주는 환경동아리 학생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함께 축제를 준비한 동아리 학생들의 해맑은 모습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이소영 기자 syl20207@naver.com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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