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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강북 주민들 “국제중 설립을 반대한다”

등록 2008-09-23 14:48

서울 영훈중학교의 국제중 전환을 반대하는 강북주민 대책위원회가 설립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농성에 들어갔다.  ⓒ 교육희망 유영민 기자
서울 영훈중학교의 국제중 전환을 반대하는 강북주민 대책위원회가 설립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농성에 들어갔다. ⓒ 교육희망 유영민 기자
[교육] 22일 기자회견 열고 영훈중 앞에서 농성 돌입
국제중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강북구 주민과 학부모가 ‘국제중 전환 반대 농성’에 돌입했다.

국제중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강북구 주민과 학부모로 구성된 ‘국제중 강북주민 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 영훈중학교 정문 앞에서 이 학교의 국제중 전환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농성에 돌입했다.

대책위는 “국제중이 들어서면 우리 아이들은 갈 수도 없이 구경만 해야 하고 부모들은 사교육 폭증에 정신적 박탈감만 느낄 것”이라며 “정부는 영훈중학교의 국제중 설립 승인을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또 “관계당국은 지역에서 학교 하나가 없어지는데 단 한번도 주민의견을 물어본 적이 없다”며 “강북구에 학교가 하나 사라지면 아이들은 더 먼 거리의 중학교로 내쫓길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대책위는 이어 “국제중 설립은 강북구뿐 아니라 서울의 모든 초등학생을 입시지옥으로 끌어들이는 길”이라며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중학교 입시 부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대원중과 영훈중의 ‘국제중 지정 계획’에 대해 지난 18일 최종 승인을 통보한 바 있다.

신청이 기자 tlscjdd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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