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영국 학교 교장, 숙제 폐지 선언
영국에서 숙제 폐지를 선언한 학교가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노팅엄 이스트 아카데미의 배리 데이 교장은 29일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숙제를 없앤다고 발표했다. 대신 방과 후 활동이나 추가 수업으로 숙제를 대체해, 가난한 가정이나 교육을 못받은 가정에게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그동안 초등학생에게는 주당 2.5시간, 중등학교 학생에게는 하루 최대 2.5시간 숙제를 내줄 것을 교육지침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어린 학생들에게 과도한 숙제를 내주고 있어 문제가 되었다.
데이 교장은 “숙제는 흔히 숙제를 내줘야한다는 기대감 때문에 그냥 내주는 것이다. 숙제는 종종 엄청난 가정 불화를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숙제를 없애거나 줄이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영국 공립학교인 티핀남 학교에서는 하루에 중등과정 학생들에게 2-3시간 분량 숙제를 내줬지만, 지난주 하루 분량 40분으로 줄인다는 발표를 했다. 한국에서도 수행평가 등 다양한 이름으로 학교에선 숙제를 내주고 있다. 하지만 이들 숙제가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시키는지, 오히려 심리적 부담을 늘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검토가 필요하다. 노팅엄 이스트 아카데미는 유치원부터 19세까지 학생 수가 3천570명에 이르는 영국 최대 규모의 학교로 이 학교에선 학생들에게 숙제 대신 독서를 권장할 예정이다. 정혜규 기자 66950@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현재 영국에서는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숙제를 없애거나 줄이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영국 공립학교인 티핀남 학교에서는 하루에 중등과정 학생들에게 2-3시간 분량 숙제를 내줬지만, 지난주 하루 분량 40분으로 줄인다는 발표를 했다. 한국에서도 수행평가 등 다양한 이름으로 학교에선 숙제를 내주고 있다. 하지만 이들 숙제가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시키는지, 오히려 심리적 부담을 늘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검토가 필요하다. 노팅엄 이스트 아카데미는 유치원부터 19세까지 학생 수가 3천570명에 이르는 영국 최대 규모의 학교로 이 학교에선 학생들에게 숙제 대신 독서를 권장할 예정이다. 정혜규 기자 669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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