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독립운동 기념, 다채로운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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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소년, 퍼레이드 통해 독립운동 재현

79돌 학생독립운동기념일(구 학생의날)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학생독립운동이 다시 시작된다, 역사 재현 퍼레이드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은 다음달 2일(수원, 광주)과 8일(서울), 학생독립운동 재현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1929년 독립운동 당시 복장을 입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한다. 학생독립운동가로 재현하는 것 외에도 일본 순사, 일본 학생 등 복장을 입고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제에 맞섰던’ 조선 학생들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준다.

2000년 이후 계속 열리고 있는 학생독립운동기념 행사에 매해마다 500명이 넘는 청소년이 참여해 왔다. 이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http://www.heemang21.net)으로 하면된다. 참가자에겐 8시간 봉사점수도 준다.

입시 스트레스 날려버려, 청소년 드림콘서트 개최

청소년문화예술센터는 8일 학생독립운동 기념 청소년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 중간고사, 일제고사 등 시험의 압박에 지친 청소년들이 노래, 연극, 댄스 등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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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직 가수와 배우가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축하할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청소년드림콘서트 카페(http://cafe.daum.net/youthdream08)로 신청하면 된다.

학생독립운동을 학교 안에서 기념한다

학교 안에서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여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있다. 1318학생회동아리센터는 교내에서 기념식을 열고자 하는 학생회, 동아리를 대상으로 학생독립운동 진행과정 교육 및 기념식 사례가 담겨있는 자료집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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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을 열고자하는 학생회, 동아리는 1318학생회동아리센터 이상현 대표(017.249.0419)로 연락주면 된다. 학생회, 동아리 담당 교사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6일에는 학생회, 동아리 모임도 진행한다.

정혜규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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