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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학교폭력으로 친구 잃은 학생들, 학교측에 사과 요구하며 시위
학교폭력으로 친구를 잃은 K농공고 학생들이 학교측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시위를 열었다.
K농공고 학생들 500여명은 21일 수업을 거부, 학교폭력 추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쯤, 숨진 학생이 안치돼 있는 병원에 모여 영정과 빈관을 들고 “학교 측은 사과하라”, “숨진 학생을 살려내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홍모(고2)군이 아침 조회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생회장인 박모(고3)군에게 복부 등을 수차례 맞은 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가 일어나자, 학생들 사이에 학교 측이 사고를 은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학교 측은 당초 홍 군이 조회에 참석하기 위해 교실을 나가다 가슴을 부딪쳐 사고를 당한 것으로 교육청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교 측에선 학생회장이 거짓으로 보고해 상황을 잘못 파악했다고 해명한 상태다.
하지만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폭력을 보고도 학교 측이 묵인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학교장과 학생부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학생들은 이같은 내용의 현수막까지 제작, 거리 행진을 하며 들고가기도 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 학교 홈페이지에도 계속됐다. 실명 대신 아이디 ‘니들때문이다’고 쓴 학생은 “한 아이의 목숨보다 학교의 명예가 중요했느냐”며 숨진 학생을 살려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홍군의 죽음에 대해 많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홍군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폭력근절 상징탑을 정문에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혜규 기자 669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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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폭력을 보고도 학교 측이 묵인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학교장과 학생부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학생들은 이같은 내용의 현수막까지 제작, 거리 행진을 하며 들고가기도 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 학교 홈페이지에도 계속됐다. 실명 대신 아이디 ‘니들때문이다’고 쓴 학생은 “한 아이의 목숨보다 학교의 명예가 중요했느냐”며 숨진 학생을 살려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홍군의 죽음에 대해 많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홍군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폭력근절 상징탑을 정문에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혜규 기자 669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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