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길라잡이 / 서울산업대학교
2010년 전환 목표로 구슬땀
취업률 매년 80%에 가까워
공학계열 학·석사연계 자랑
취업률 매년 80%에 가까워
공학계열 학·석사연계 자랑
대학길라잡이 / 서울산업대학교
서울산업대는 1910년 문을 연 공립 어의동실업보습학교가 모태인 서울산업대는 1993년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에 따라 서울산업대학교로 학교 이름을 변경한 뒤 오늘에 이르렀다. 9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산업대는 특히 최근 4~5년 사이에 변화와 개혁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일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하는 ‘2007 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04년 정부로부터 서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산학협력 중심대학’,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공학교육혁신 거점대학’ 등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일군 서울산업대의 모습이다.
오는 2010년 개교 100돌을 맞이하는 서울산업대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다음 100년을 향한 비상’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인터뷰] 노준형 총장
“앞으로 10년 후면 서울산업대는 일류대학으로 성장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으로 거듭나 있을 겁니다.” 정보통신부 장관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서울산업대 총장에 취임한 노준형 총장은 개교 100주년을 계기로 경쟁력을 갖춰 향후 10년 뒤에는 국내의 대표 대학으로 성장하는 한편 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총장이 말하는 대표 대학으로 가는 첫 단추는 일반대학으로의 전환이다. 서울산업대가 지니고 있는 역량과 우수성이 많음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데다 ‘산업대 체제’로는 여러 행정·재정적 차별과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노 총장은 대학 경영의 무게중심을 교육 수요자인 학생에 맞춰 대학생활 자체를 즐겁게 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확실히 준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교육기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노 총장은 버려진 공간이나 다름없는 건물 옥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십 개의 건물 옥상을 일일이 올라가 볼 정도로 학생 서비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총장에 취임한 지 만 1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바라본 서울산업대는 어떤가?
솔직히 총장으로 오기 전에는 괜찮은 4년제 국립대 정도로 인식했지만 와서 보니 실력이나 역량, 가능성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서울산업대에는 전국적으로 볼 때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과가 많을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좋은 교육이라 하면 사립대의 절반인 등록금, 수준 높은 교육 및 사회진출 등을 모두 포괄하는 것이다.
■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일반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이 눈에 띄는데, 향후 서울산업대의 위상은 어떻게 보는가?
개교 100주년인 2010년까지 일반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대학 이름을 변경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데, 올해 말에 새 이름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또한 이름 변경에 따른 UI, 로고, 디자인 등 새로운 대학 이미지 제작과 교사(校舍) 및 교원을 확보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음 100년’을 위한 대학 발전전략이다. 지난 8월 서울산업대의 비전, 발전목표 및 실행전략을 수립하는 용역을 한국생산성본부에 용역을 맡겼는데 내년 1월이면 결과가 나온다. 이를 토대로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하면 10년 후에는 일류 대학으로 진입해 있을 것이다.
■ 서울산업대는 취업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산업대는 매년 80%에 가까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2006~2008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4년제 대학의 전체 취업률 및 정규직 취업률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 이는 실용·응용 교육시스템과 산학협력을 통해 사회 수요에 발맞춘 맞춤식 교육의 결과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해 사회진출이 용이하도록 하는 한편 꿈을 만들고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교육과정 중 ‘테크노프레너십’은 다른 대학에서는 보기 힘든 것인데, 무엇인가?
공학계열 학생들이 경영마인드와 기업가 정신, 국제 감각을 두루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한 학사과정 졸업자는 공학사 학위를 받은 뒤, 석사과정으로 진학해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전체 과목 중 30% 이상을 영어강의로 진행하고 1학년 여름학기는 국외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아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수년 전부터 글로벌이 화두이다. 서울산업대의 글로벌에 대해 말해 달라.
서울산업대의 강점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중의 하나가 글로벌 정책이다. 국외대학과 맺은 학술협정 자매결연은 16개국 38개 대학으로 대학 역사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서울산업대는 숫자보다 내용을 중요시하는데, 각 대학과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교류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21세기 국제화 교육’(SNUT21 해외장학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2007년부터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 20명을 선발해 시행하고 있는데, 2010년부터는 연간 100명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대학이 전체 경비의 50%를 지원하며 해당 외국대학에서 전공 교육과정을 1학기 이상 이수하게 된다.
한상현 〈함께하는 교육〉 기획위원 presshan@empal.com
■ 서울산업대 자랑거리
세계적 대학과 협정 졸업때 두 대학 학위
서울산업대의 강점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세계 유수의 대학과 함께하는 복수학위과정이다.
먼저 UNN 과정. 서울산업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영국 과학기술의 명문인 노섬브리아대와 협정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산업대에서 1년간의 교양과정과 3년간의 UNN 인증학사과정을 수료한 후, 공인 영어시험을 통과하면 졸업 때 이 두 대학의 학사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학부 전공과목 전체를 영어로 수업하는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으로 영국 QAA의 2006 평가에서 우수 판정을 받을 정도로 수월성을 인정받고 있다.
핀란드 에브텍(EVTEK) 공과대 복수학위과정은 2+2 학위 제도로 정보기술(IT) 관련 학과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해당 학과에서 4학기 이상을 이수하고 선발을 거쳐 에브텍 공과대에서 3~4학년 과정을 이수하면 두 대학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학과로는 기계설계자동화공학부, 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 매체공학 등이며 에브텍 공과대에서 수학하는 동안에는 서울산업대에만 등록금을 내면 된다.
SNUT-UniSA 공동 복수학위과정은 서울산업대 기계공학과와 남오스트레일리아대(UniSA) 생산기계학부가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공동 학위 과정으로, 우수 학생들에게 최단기간에 최소의 경비로 유학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계공학과 입학생 중 선발된 학생(정원 15명)은 서울산업대에서 5학기를 이수하고 남오스트레일리아대에서 5학기를 이수하면 두 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 2009학년도 정시 입시 차세대리더, 등록금 지원 미래교수요원, 교수 보장 서울산업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을 통해 일반전형 1200여명, 특별전형으로 차세대 지도자, 국가유공자, 실업계고교 특별전형 등 170여명, 정원 외인 농어촌 전형에서 60여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월18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서울산업대 정시 모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전형은 차세대리더 전형과 미래교수요원 전형이다. 전형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사회와 대학을 이끌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가치를 창출할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차세대리더 전형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학생을 발굴해 과학기술 및 사회, 문화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산업대에서 비중을 두는 전형인 만큼 4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비롯해 생활관 무료 제공, 생활비 지원 등 혜택도 특별하다. 미래교수요원 전형은 미래의 서울산업대를 이끌어 갈 교수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쪽이 야심차게 준비한 입시제도로 약 5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구호에 그치는 게 아니라 법원 공증 절차를 통해 서울산업대 교수가 될 것을 보장해 준다. 이 전형을 통해 입학하게 되면 학사, 석사, 박사과정의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데, 특히 석·박사 과정은 외국 유학을 지원한다. 이밖에 생활보조금 지급, 전담 지도교수 지정을 통한 학업 및 진로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았다.
“앞으로 10년 후면 서울산업대는 일류대학으로 성장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으로 거듭나 있을 겁니다.” 정보통신부 장관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서울산업대 총장에 취임한 노준형 총장은 개교 100주년을 계기로 경쟁력을 갖춰 향후 10년 뒤에는 국내의 대표 대학으로 성장하는 한편 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총장이 말하는 대표 대학으로 가는 첫 단추는 일반대학으로의 전환이다. 서울산업대가 지니고 있는 역량과 우수성이 많음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데다 ‘산업대 체제’로는 여러 행정·재정적 차별과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노 총장은 대학 경영의 무게중심을 교육 수요자인 학생에 맞춰 대학생활 자체를 즐겁게 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확실히 준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교육기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노 총장은 버려진 공간이나 다름없는 건물 옥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십 개의 건물 옥상을 일일이 올라가 볼 정도로 학생 서비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산업대학교 노준형 총장
대학길라잡이 / 서울산업대학교
■ 2009학년도 정시 입시 차세대리더, 등록금 지원 미래교수요원, 교수 보장 서울산업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을 통해 일반전형 1200여명, 특별전형으로 차세대 지도자, 국가유공자, 실업계고교 특별전형 등 170여명, 정원 외인 농어촌 전형에서 60여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월18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서울산업대 정시 모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전형은 차세대리더 전형과 미래교수요원 전형이다. 전형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사회와 대학을 이끌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가치를 창출할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차세대리더 전형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학생을 발굴해 과학기술 및 사회, 문화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산업대에서 비중을 두는 전형인 만큼 4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비롯해 생활관 무료 제공, 생활비 지원 등 혜택도 특별하다. 미래교수요원 전형은 미래의 서울산업대를 이끌어 갈 교수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쪽이 야심차게 준비한 입시제도로 약 5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구호에 그치는 게 아니라 법원 공증 절차를 통해 서울산업대 교수가 될 것을 보장해 준다. 이 전형을 통해 입학하게 되면 학사, 석사, 박사과정의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데, 특히 석·박사 과정은 외국 유학을 지원한다. 이밖에 생활보조금 지급, 전담 지도교수 지정을 통한 학업 및 진로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았다.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