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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컬’ 대학 만들것”

등록 2008-11-16 17:05수정 2008-11-16 17:25

전주대학교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컬’ 대학 만들것”
전주대학교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컬’ 대학 만들것”
지역특성 살린 학과 만들고 교육환경은 전국최고 지향
학생 모니터링제 실시해 학사제도 등 탄력적 대처
전주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대는 1964년 1월 전주시 노송동에서 기독교대학으로 출범한 전주대는 80년대 들어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1981년 2월 현재의 전주시 효자동으로 캠퍼스를 옮겼으며 1983년에는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이어 이듬해 12월에는 신동아그룹이 대학을 인수한 것으로 계기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일구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대학이 위치해 있는 전주 서부신시가지 개발에 따라 전주의 중심축이 되는 것을 시작으로 전북 혁신도시가 완성될 경우엔 전북의 중심, 더 나아가 새만금 사업이 마무리되면 환황해권의 대표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주대 쪽은 내다보고 있다.

2008년 11월 현재 9개 단과대, 8개 대학원, 70개 학과 및 전공이 개설되어 있으며 1만 2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남식 전주대 총장
이남식 전주대 총장
인터뷰 / 이남식 총장

“전주대는 지방대학이 아니라 지역대학입니다. 그것도 지역대학의 특성을 살린 글로컬 대학으로 머지않아 세계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입니다.”

2003년 4월 총장에 취임한 뒤 연임하면서 전주대의 변화와 발전의 한가운데 서 있는 이남식 총장은 전주대는 단순히 지방 도시에 위치한 지방대가 아니라 전주 지역의 특성을 살린 ‘글로컬’(Global+Local)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장은 글로컬 대학의 예로, “전주는 세계적인 음식의 고장인데 전주대의 음식분야 학과는 전국 최고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며 “음식 분야처럼 대체의학대학, 문화산업대학 등 다른 분야도 세계적으로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주대는 최근 각종 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평가받는 등 지역대학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전주대밖에 없는 차별화된 학사제도와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 대학 구성원들의 열의와 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전국 최초로 대체의학대학을 만들고, 문화시대에 부응해 문화산업대학을 설립한 것은 변화하는 전주대의 모습이다.

또한 전통음식학과, 한지문화산업학과 등 지역 특성을 살린 특성화된 학과를 개설한 것도 전주대를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본다. 이 밖에 올해 들어 정부가 지원하는 에너지인력 양성사업, 한국어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많은 분야에서 선정된 것도 시너지를 발휘했다.

총장께서는 유난히 ‘교육의 질’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의 질로 대학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교육환경이 좋아야 하는데 대학 환경은 어떤가?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지역대학은 뛰어난 교육환경을 전제로 한다. 이에 전주대는 최근 1500억원의 교육재원을 투입해 12개 동의 교사를 리모델링하고 14개 동의 건물을 신축하고 있다. 또 각종 실험기기, 실습기구를 최첨단으로 구입하고 쾌적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으로 만들었다. 비단 외형뿐 아니라 각종 학사제도와 커리큘럼을 학생 중심으로 바꾸는 등 교육수월성을 높이는 데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전주대는 지난달 30일, 국내 대학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대상 12개 분야 중 ‘창조경영상’을 받았는데, 연임 총장으로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지속가능경영대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것으로, 전주대는 학교운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탐색하고, 이를 학교 발전으로 적극 연결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창조경영상을 받았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대학환경에서 개인을 넘어 학교 입장에서 기쁠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이제부터’라는 마음으로 세계적인 지역대학을 만들기 위해 더욱 고삐를 단단히 죌 계획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전주대의 취업률은 전국 최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비결은 무엇인가?

취업률의 경우 지난해 대학규모 B그룹에서 84.4%로 전국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역시 84.4%로 전국 2위를 차지하면서 ‘호남권 2년 연속 1위’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렇게 높은 실적을 기록하는 것은 그동안의 노력과 대학의 변화 역량이 열매를 맺은 것으로 보고 있다. 1500억원을 들여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지원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특히 총장 직속의 ‘Job 슈퍼스타위원회’를 설치하고 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비롯해 ‘3스타’(StarT, StarNeT, StarTrack) 프로그램 운영, 대학 취업지원 기능 확충사업, 여성부의 여성커리어 지원사업 등 정부가 지원하는 취업프로젝트 선정, 현장취업체험학습 및 전공취업체험학습, 인턴십 등 다양한 국내외 현장취업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높은 성과를 냈다. 전주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춘 옹골진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다.

2012년에는 ‘학생 만족도 100%’의 대학으로 만든다고 했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복안을 말해 달라.

전주대는 학생 모니터링제를 실시해 학생들의 만족과 불만족을 꾸준히 점검하고 있다. 학생이 원하는 교육,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뿐 아니라 다양한 학사제도를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교육혁신처를 조직해 교육혁신을 이루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어우러지고 성숙해지면 2012년에는 모든 학생들이 활짝 웃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상현 <함께하는 교육> 기획위원 presshan@empal.com


전주대 자랑거리

자기주도적 학습 가능한 최초 3STAR 프로그램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NPIC: National Polytechnic Institute of Cambodia) 운영에 따른 고등교육 수출, 3스타(STAR) 프로그램, 대체의학대학 및 문화산업대학 신설, 학장 공모제 실시, 실업계 고교와 비즈쿨 협약….

전주대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유난히 많다. 이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전국 최초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획한 이른바 3스타 프로그램이다. ‘스타트(StarT) 프로그램’, ‘스타넷(StarNeT) 프로젝트’, ‘스타트랙(StarTrack) 프로그램’ 등 3가지로 구성된 3스타 프로그램에는 슈퍼스타를 키워내려는 전주대의 의지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스타트(Superstar Training) 프로그램은 슈퍼스타를 키우는 대학의 이미지에 맞게 현대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즉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건실한 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한 특성화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전정신, 능력, 공동체의식 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타트 프로그램은 이런 자질을 개발하기 위해 학생들의 교내외 활동 참여 정도 및 성과에 따라 일정한 점수를 부여하고 그 점수를 합산해 인센티브를 주는 포인트 시스템과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학생 개인별 목표를 세우게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한 학생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트랙제도’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포인트 시스템은 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프로그램별로 정해진 포인트를 받게 되며, 개인별 합산 점수에 따라 인증서를 수여하고 일정 고득점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를 주는 ‘인증 포인트’와 일정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얻어진 경우에 포인트를 줘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 포인트’로 이뤄져 있다. 결국 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개인의 커리어개발은 물론 장학금 수혜와 해외연수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다.

2009학년도 수시 2-2

면접비중 커져 당락 좌우 최저 학력기준 적용 안돼

전주대는 2009학년도 수시 2-2 전형에서 일반학생 전형 813명과 학교장·교사추천자 전형 190명 등 모두 1003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신설된 간호학과(정원 20명)와 중등특수교육과(정원 30명)는 각각 5명, 8명을 모집한다.

이번 수시 2-2 모집 선발 방법은 음악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부(과)는 학생부(80%)와 면접(20%)만 가지고 선발한다. 면접은 지난해에 비해 반영 비중이 커졌으며 당락을 좌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접은 구술면접으로 인성 및 가치관, 적성·지원동기, 교양·일반상식, 전공 교과관, 의사표현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 수시 2-2 모집은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부(과)가 수능성적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접수의 경우 11월14일부터 21일까지며, 방문 접수는 11월20일부터 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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