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 1년, 국민 평가는?

등록 2009-02-27 14:06

[교육] 국민 69.1%, “잘못했다” 부정적 평가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국민들 다수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전교조 부설 참교육연구소는 26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설문을 벌인 결과, “국민들이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가 지난 1년간 추진한 교육정책에 대한 평가를 묻는 설문에서 ‘아주 잘못했다’(21.8%), ‘조금 잘 못했다’(47.3%) 등 국민 69.1%가 잘못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반면, ‘아주 잘했다’(1.9%), ‘조금 잘했다’(17.8%)로 잘했다는 평가는 19.7%에 그쳤다.

구체적인 정책으로 들어가서도 반대 의견이 많았다. 자율형 사립학교 정책에 대해국민들 73.4%는 반대(매우 반대 49.1%, 다소 반대 24.3%)했다. 찬성의견은 24.4%였다.(매우 찬성 9.4%, 다소 찬성 15%)


일제고사 실시와 일제고사 성적 공개도 부정적이었다. 일제고사에 대해선 국민 57.2%가 반대(찬성 38.8%)했고, 성적 공개에 대해서는 59.1%(찬성 37.9%)가 반대했다. 특히 학부모의 경우 67.9%가 반대해, 비학부모(54.8%)보다 성적 공개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정책에 대해 국민들 대다수는 반대하고 있다”며 “이는 이명박 정부가 국민 여론과 상반되는 교육정책을 실시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정혜규 기자 66950@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