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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12일 오후 7시,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개최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12일 오후 7시에 대학로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원래대로라면 2월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렸어야 할 이번 시상식은 시상식을 며칠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방적인 지원금 중단으로 규모를 줄이고 일정을 연기한 채로 열리게 되었다.
예산 부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은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후원회원을 모집해 재정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공익적인 시상식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사회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의 윤도현과 ‘이하나의 페퍼민트’의 이하나가 맡을 예정이며, 전 회 수상자인 이적, 에픽하이, 윤미래, 드렁큰타이커 등이 올해의 시상자로 참여하여 총 25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한다. 또한 공로상 수상 예정자인 김창완밴드와 SK브로드밴드의 광고 음악 ‘R.P.G Shine’으로 널리 알려진 W&Whale, 그리고 올해의 음반 후보자인 언니네이발관과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갑작스러운 지원금 중단과 태양, 이효리 등의 후보자 일부가 시상식 불참을 선언한 상태에서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단 하루를 앞두고 있다. 기존 음악상의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과 음악 평론가들의 계속되는 도전이 기대된다.
성상민 기자 gasi44@paran.com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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