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약물 납용, 이대로 괜찮은가?

[사회일반] 학교가기 싫어 무작정 약물 남용

김명현 기자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기자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편집자 주

요즘 청소년들의 약물납용이 일상화가 되고있다. 청소년 약물 복용의 예를 들자면, 최근에 학교에 등교하기 싫어서 시중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없이 구매할수 있는 두통약 ‘ㄱ’ 제품을 구매, 한번에 2~10알 정도를 과다 복용하여 맹장수술을 하는 등 다양하게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를 볼수 있다.

청소년들은 왜 이렇게 약물을 과다복용 하는것일까? 그 이유로는 ‘학교가기 싫어서, 학교에서의 훈계 또는 처벌이 두려워서’ 등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 약물을 복용하는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신체적 증상 :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거나 반복적으로 신체증상을 호소한다. 충혈되고 멍한 눈, 지속적인 기침을 보인다.

·정서적 증상 : 성격이 변화한다. 급격하게 기분의 변화가 잦고 무책임한 행동을 한다. 자존심이 저하되고 우울하거나 흥미나 의욕이 없어진다.

·가정 생활 : 언쟁이 잦아지고 규칙을 어기는 행동이 생기며 가족과 어울리기를 꺼려한다. 부모에게 용돈을 많이 요구한다. 돈을 훔치거나 물건을 내다 판다. 약물복용을 위해 밀폐된 장소를 찾고, 방문을 잠근 채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

·학교 생활 : 성적이 떨어지고 지각, 조퇴가 잦아진다. 숙제 등을 소홀히 한다. 남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다. 친구들에게 자주 돈을 빌린다.

·사회 생활 : 일반적인 가정, 사회 활동에 관심이 없어진다. 규칙을 잘 지키지 않고 옷차림 등이 특이한 친구를 사귀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장의 약물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의사의 처방없이 판매되는 약품을 점차 줄여 나가야 할것이다.

김명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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