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에 관한 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오래전 결혼식을 앞두고 동네 목욕탕에 갔습니다. 중차대한 인생 거사를 앞두고 ‘때 빼고 광내는’ 세리머니를 해야겠다 싶어서였죠. 열심히 저의 때를 벗겨주시던 목욕관리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다음날 결혼식을 한다고 말하자 아주머니는 반색을 하시며 축하의 의미로 특별...
화장품 종류는 정말 많다. 지금은 손쉽게 화장품을 혼자서 테스트하며 살 수 있는 곳이 많지만, 몇년 전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친구와 함께 눈치 안 보면서 화장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화장품점에 갔다. 풀 메이크업을 한 뒤, 뭔가 아쉬움을 느꼈다. 그때 떠오른 건 향수와 매니큐어! 매니큐어 바르는 곳에서 전혀 새...
내 나이 쉰넷! 아득한 기억이지만 그때가 몇 살쯤이었을까? 40여년 전쯤? 어느 집이나 막내는 집안의 귀여움을 독차지한다.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우리 집 막내의 별명은 ‘골보’(골 잘 내는 바보)였다. 형, 누나들에게 투정이란 투정은 다 부리고 성질이 까탈스러워 우리가 붙인 별명이었다. 하지만 귀엽고 잘생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