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깨비·메뚜기도 뛰어오를 준비…가슴 저미게 한 고라니의 로드킬도 사진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400여 장의 사진들 속에서 최종적으로 10장을 골라내는 일은 사진을 찍는 것만큼 힘들었다. 그만큼 사진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그 중에서 대상을 뽑는 것은 한명의 자식도 소홀히 할 수 없...
3년 전 아이슬란드에서였다. 북위 66도 30분, 북극선이 지나가는 도시 아쿠레이리에서였다. 성당 앞 계단에 걸터앉아 군청색 피오르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저 멀리 하늘에서 스텔스처럼 생긴 ‘평판형 삼각 전투기’가 내려오는 게 아닌가. 이런 평화로운 도시에 전투기라니! 난 매너리즘에 빠져 카메라를 더듬었고...
사진공모전 세계에는‘3당 2락’이라는 말이 있다. 심사위원이 3초간 눈길을 주면 당선되고 2초간 보면 떨어진다. 짧은 시간 심사위원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 사진공모전 입상자들의 경험을 정리해 그 비법 10가지를 정리했다. 눈을 크게 뜨고 읽어보시길. 1. 공고문 뜨고 사진 준비하면 늦는다. 공고문을 손에 들...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한반도에서도 눈 보기가 힘들어진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기후변화 때문에 사라질 경관을 찾아가는 ‘둠 투어’(Doom tour)를 소개했는데, 한국 사람 눈 구경도 둠 투어가 될는지 모르겠다. ⊙금강산에 가면 북측 안내원이 한국 여행객들에게 금강산의 사계절 이름을 묻곤 한다. 겨울 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