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 넘치는 젊은 소설가 김중혁이 한 장의 고백서를 보내 왔다. 한때 그는 학교 앞 분식점네 아들이었다. 음악산문집 <모... 2014-01-08 20:47
셀프하우스 영파여고 앞의 지존. 6개월 전 리모델링해서 실내가 깨끗./ 마늘떡볶이 1500원부터./ 강동구 성내동 595/ 02-476... 2014-01-08 20:45
눈꽃 대신 상고대(서리꽃)를 만나기 위해 오른 아침 산, 제대로 바람을 맞았다. 빈 가지 앙상한 나무들만 매서운 바람 속에 ... 2014-01-08 20:40
2014년 새해가 밝았다. 그 어느 때보다 새해 결심도 굳세고 의지도 강할 때다. 한 해를 잘 시작하기 위해 첫 일출을 보러 떠... 2014-01-08 20:34
재작년 12월 경북 경산 와촌의 선본사에 다녀왔다. 주차장 어묵집에서 남편과 둘이 어묵을 사먹다가 발견한 요강들! 세 개의 ... 2014-01-08 20:32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백 스테이지 빌딩에서 ‘백 이즈 히스토리_가방을 든 남자’ 전시회가 개막했다. 지난... 2014-01-08 20:30
아주 오래전, 화장품이 내 피부를 바꿔줄 거라고 순진하게 믿던 시절 비타민C 제품에 열을 올렸던 적이 있다. 기미와 주근깨... 2014-01-08 20:26
선물을 무엇으로 싸서 주나. 선물 시즌에 숙제 같은 고민이 돌아왔다. 과한 포장을 부담스러워하고 포장 없는 선물이 미덕인 ... 2014-01-08 20:23
늦은 점심시간, 흰 셔츠에 실크넥타이를 맨 한 중년 남자가 식당에 앉아 대부분의 뉴스에 ‘속보’라는 표현을 쓰는 채널을 보... 2014-01-08 19:53
얼굴 없는 ‘트위터’와는 달리 얼굴을 드러내는 ‘사이 이음’에 이끌려 끼어든 ‘페이스북’에서 만난 얼벗 박문식을 떠올리면 따... 2014-01-08 19:52
화장실 귀신은 머리가 긴 여인이란다. 그 여인의 취미이자 낙은 오로지 자신의 머리카락 수를 세는 일. 하루종일 머리카락을 ... 2014-01-08 19:50
이미 얼굴로 일을 보고 있었다. 낯빛이 똥색이다. 그 절박한 색을 보고도 점원은 매정하게 손님용 화장실은 없다 딱 자른다. ... 2014-01-08 19:41
2014년 벽두에 다짐해봅니다. 올해는 누군가 취미를 물으면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를 외우듯, 독서나 여행이라... 2014-01-01 21:10
[김은형 기자의 복싱 배우기] 복싱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로 옆자리 기자와 토론을 벌인 건 지난여름부터다. 동료는 한달에 ... 2014-01-01 21:02
불통이 문제다. 소통과 교감을 가로막는 불통. 무슨 말인가 하면, 말이 그렇다는 얘기다. 수천년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며 ... 2014-01-01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