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1년이 안 된 신민준(14) 초단이 24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벌어진 1회 몽백합배 국제기전에서 중국의 펑리야오 5단을 꺾고 첫 세계대회 본선에 올랐다. 신민준은 지난해 신진서(13)와 함께 1회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다. 한국은 신민준 외에 최철한·강동윤 등 총 14명이 통합예선 관문을 넘었다...
30일 시니어 기사와 여자 기사가 2인 1조 한팀을 이뤄 집수 합산으로 승패를 겨루는 이색 대회 2013 바둑nTV배 팀서바이벌의 결선 진출 8팀 중 7팀이 가려졌다. 3월 시작된 대회는 독특한 경기 방식이 눈길을 끈다. 팀당 2승을 하면 결선에 진출하게 되는데, 승패의 방식이 독특하다. 두 팀의 남녀 기사가 크로스 대결...
김지석 8단 지에스(GS)칼텍스배 첫 우승 김지석은 4월2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지에스(GS)칼텍스배 결승 5번기 3국에서 이세돌을 303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고 종합 전적 3-0으로 정상에 올랐다. 16일 열린 1국에서 엎치락뒤치락 공방전을 벌인 끝에 흑 1집반 승을 거둔 김지석은 17일 열린 2국에서도 196수 만에 백 ...
한국의 박지은(9단), 김미리(2단), 김채영(초단)이 지난달 28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막을 내린 화정차업배 세계여자단체전에서 대만을 3-0으로 이겨 종합 전적 2승1패로 정상에 올랐다. 중국과 2승1패로 동률을 기록한 한국은 개인 승수(6승)와 주장전 승수(2승)까지 같았으나 2장전 승수(3승)에서 1승 앞서 대...
김지석(8단)이 지에스(GS)칼텍스배 결승 1·2국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김지석은 16일 열린 1국에서 267수 만에 흑 1집반으로 이세돌(9단)을 이긴 데 이어 17일도 196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결승 5국 중에서 1·2국을 모두 이긴 김지석이 이세돌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김지석은 남은 3국 중에서 1국만 이겨도 ...
박지은 등 여자프로 7명 바둑특강 박지은 9단 등 7명의 여자프로들이 5월9일부터 11월14일까지 24주간 ‘바둑의 품격’ 특강을 한다. ‘바둑의 품격’은 아마추어 4단 정도를 목표로 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강의는 포석, 중반전, 끝내기 등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
강동윤 9단이 원익배 십단전에서 우승했다. 무척 오랜만이다. 강동윤은 2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8기 원익배 십단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박영훈 9단에게 19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종합전적 2-0을 기록한 강동윤은 국내에서 여섯번째로 십단 타이틀을 획득했다. 강동윤은 1일 같은 장소에서 열...
이세돌 9단이 지난달에 이어 4월에도 국내 바둑 기사 1인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기원은 5일 “3월 한달 동안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과 지에스(GS)칼텍스배 등에서 2승2패의 성적을 기록한 이세돌 9단이 지난달에 비해 평점을 16점 잃었지만 9818점으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원은 국내 기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