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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전력 평준화 경기마다 살얼음판…흥미진진 대학핸드볼

등록 2007-09-19 18:32

스포츠창 /

“매 경기 종료 1분 전까지는 승부를 아무도 모르니 감독들 피를 말리죠.” 유동화 대학핸드볼연맹 회장은 “매 경기 손에 땀을 쥔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19일 강원도 삼척에서 막을 내린 2007 가을철 대학핸드볼대회에서 남자부 여섯팀이 막상막하의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전체 15경기 중 80%인 12경기에서 3골차 이내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무승부도 3경기나 나왔다.

14일 열린 3경기를 보면, 경희대가 조선대에 1골차, 한국체대가 강원대에게 2골차로 각각 진땀승을 거뒀고, 성균관대와 원광대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도 3경기가 각각 1골차, 2골차,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동화 회장은 “핸드볼에서 3골 차이는 전력이 거의 같다고 봐도 된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여섯팀 전력이 고르다보니 지난 봄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전승 팀이 나오지 않았다. 봄 대회 때도 서로 물고물리면서 성균관대가 2승2무1패를 기록하고도 4위에 그쳤다.

더욱이 전력이 조금 처지는 성균관대는 1·2학년 실력이 뛰어나고, 전력이 조금 앞선 경희대와 원광대 4학년이 좋은 선수가 많아 내년에는 전력평준화가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경희대와 한국체대가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삼척/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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