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1일 현재 총 34개 학교가 휴교(26곳) 또는 개학 연기(8곳)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의 46개교에 비해 12곳이 줄어든 것이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4곳,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2곳 등이며 지역별로는 경기 7곳, 대전 4곳...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확진 판정을 담당하는 지역 거점병원 의료진 중에서도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1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은 20대 여성 간호사 1명이 독감증세로 신종플루 검사를 의뢰한 뒤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스톡홀름 AP=연합뉴스) 스웨덴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이던 30대 남자가 지난 28일 숨졌다고 스웨덴 웁살라 대학병원이 31일 전했다. 스웨덴에서 신종플루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웨덴은 현재 신종플루 환자가 700명 이상에 이르고 있으며 ...
태국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신문인 방콕 포스트가 보건당국을 인용, 31일 보도했다. 위타야 캐우파라다이 보건장관은 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확산 저지 캠페인 운동을 벌인 직후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전국적으로 10만명이 넘는다"고 ...
대전지역 4개 초등학교가 신종 플루로 개학을 연기하고 휴업에 들어갔다. 3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9월 1일 개학 예정이던 시내 4개 초등학교가 신종플루로 3∼6일까지 휴업에 들어갔고 유치원 1곳도 추가로 휴원했다. 휴원 유치원에서는 1명의 원아가 이날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 신종플루 감...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강원지역 초.중.고교생의 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2학기 개학 이후 도내 48개 초.중.고교에서 79명의 학생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41명이 완치되고 38명이 치료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날에만 춘천과 원주, 홍천, 화천, 양구 등 5개 지역 6개교...
부산지역 일부 초등학교가 31일 개학했지만 신종플루 감염을 우려한 집단 결석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 부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296개 초등학교 가운데 다른 학교보다 하루 앞당겨 개학한 9개 초등학교에서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모두 60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에 나갔다가 입국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
대검찰청은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된 피의자를 가급적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검은 신종플루 확진 피의자는 불구속 수사하되 구속수사가 필요할 경우엔 대검 지휘부서와 신속히 협의해 달라고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피의자는 조사를 받고 있는 검찰청에 검진 결과를 제출...
군 당국은 신종플루에 감염된 훈련병과 함께 생활했던 13명의 동료 훈련병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훈련소 내 별도 내무반에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31일 "육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던 훈련병 10명이 신종플루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7명이 완치됐고 나머지 3명은 ...
호주산 백신 원액을 사용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호주 백신기업 CSL이 제조한 원액으로 만든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을 영유아와 청소년에게 투여한 결과 기존 백신보다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CSL 원액을 쓴 독감백신을 ...
노동부는 신종플루 유행에 대비해 각 사업장에 업무지속계획(BCP)을 수립하도록 안내하고 관련 매뉴얼을 보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BCP(Business Continuity Plans)는 큰 자연재해나 전염병 유행 등에 대비해 기업경영을 유지하고 업무를 계속할 수 있게 하는 대응계획이다. 노동부는 우선 신종플루가 크게 확...
경기도 안산의 한 고교가 신종 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을 보인 학생이 발생하자 학년별로 4~6일간 임시 휴교했다. 이로써 경기도내에 신종 플루로 휴교 중인 학교는 안양 1개 고교와 광주.하남의 2개 초교를 포함해 4개교로 늘어났다. 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안산 A고는 1학년 여학생이...
(보고타 AP=연합뉴스) 알바로 우리베(57) 콜롬비아 대통령이 코스타리카의 오스카르 아리아스(68) 대통령에 이어 국가수반으로서는 두 번째로 인플루엔자 A[H1A1](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콜롬비아 대통령궁은 우리베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의 바릴로체에서 개최된 남미국가연합 정상회담에 참석 ...
한나라당이 국민 910만여명에게 신종 플루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은 30일 <한겨레>와 한 전화통화에서 “초·중·고등학생들에게는 예방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내부적으로 거의 확정됐다”며 “나머지 의료·방역요원이나 군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