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등 인플루엔자의 예방과 치료에 작용하는 획득면역이 개시되려면 자연면역 과정이 선행돼야 합니다." 면역학의 세계적 석학인 일본 오사카대학 아키라 시즈오(審良靜男.56) 교수는 지난 주말 국제백신연구소(IVI) 주최 자연면역학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자리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신종...
신종플루 테마주로 언급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해당 기업 대주주들이 `대박'을 터트렸다. 21일 재벌닷컴이 신종플루 관련 테마주로 분류된 49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1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주식부자가 6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2일 현...
올 가을 신종플루 대유행이 우려되면서 경남지역 백화점들이 운영하는 아동 대상 문화강좌가 줄줄이 폐강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개강한 가을학기 강좌 가운데 상당수가 폐강됐으며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좌들이 주로 취소됐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의 경우 지난 7일에 시작하...
세계보건기구(WHO)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가 3천486명(9월13일 현재)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WHO는 이날 신종플루 확산 상황에 대한 주례보고를 통해, 현재까지 2천62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미주지역의 인명피해가 가장 컸고, 서태평양(337명)과 동남아시아(283명)를 합한...
앞으로는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 환자가 발생한 학교라도 휴교하지 않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기관 대응 지침’을 개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지침을 보면, 신종 플루 확진·의심 학생이 발생하면 학교는 해당 학생에 대해...
룩셈부르크에서도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했다. 룩셈부르크 보건부는 신종플루에 감염돼 치료를 받아오던 55세 남성이 17일 오전 사망했다고 18일 밝혔다. 룩셈부르크에서 신종플루 감염자가 사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남성은 심각한 만성질환을 앓아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신종플루에 감...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81세 여성이 숨졌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전북에 거주하는 81세 여성이 신종플루에 걸려 지난달 28일부터 전북 모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폐렴 및 만성폐쇄성질환이 악화돼 18일 오후 2시30분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 ...
임상시험 중인 국산 신종플루 백신이 현재까지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안전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GC1115'의 임상시험 1차 부작용 조사결과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고대 구로병원 등 3개 병원 의료진은 지난 7~10일까지 노인을 포함한 ...
전국 초ㆍ중ㆍ고교에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하면 해당 학생 등은 등교하지 않게 하되 휴교(휴업)는 가급적 하지 말라는 `자제령'을 교육 당국이 내렸다. 해외여행 학생 등에 대해 일률적으로 입국 후 7일간 등교를 금지하던 지침도 폐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신종인플루엔자 ...
녹십자에 이어 수입 신종플루 백신도 국내 허가를 신청했다. 보령제약은 중국 백신기업 시노박(Sinovac)이 생산한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속 허가심사를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신종플루 백신 가운데 식약청에 허가를 신청한 제품은 시노박 백신이 처음이다. 식약청은 수입 신종...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와 감염자가 늘고 있지만, 일선 의료기관의 환자 관리는 여전히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일선 의료기관과 보건복지가족부 등에 따르면 정부의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침에도 불구, 지역 의료기관들이 모호한 규정과 급여삭감 등 불이익 가능성으로...
앞으로 외국에서 업무를 수행하다 신종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전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신종플루 감염자에 대한 업무상 질병판정지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업무 수행과정에서 신종플루 감염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이 의학적으로 명백한 보건...
홍삼 등 식품이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거짓 광고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신종인플루엔자의 치료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터넷에 허위·과대광고를 게재한 통신판매업체 34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지난 6~8월까지 인터넷 등에서 질병치...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시ㆍ도 행정 부시장ㆍ부지사 회의에서 "가을철 신종플루 유행에 대비해 보건기관과 함께 24시간 비상 방역의료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신종플루 대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고위험군에 뇌성마비 등 신경발달장애인과 정신지체 장애인을 포함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이들 장애인은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대전 거점병원에 입원한 정신지체 장애인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고위험군 환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