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교복업체와 대리점 사업자 등 11곳이 소비자들의 자율적인 공동구매를 방해하고 허위·과장광고를 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복사업자단체인 경남학생복협의회는 공동구매 입찰 불참을 결의하고 이를 위반한 사업자를 제명하는 방식으로 공동구매를 방해...
김승연 회장의 구속으로 충격에 빠진 한화그룹은 사실상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김 회장 구속영장이 발부된 11일 밤늦게까지 영장 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며 비상대기하던 부회장단과 고위급 임원들은 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그룹의 ‘얼굴’인 총수가 폭력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한화...
에스케이그룹은 연말까지 모든 계열사 임직원들이 소외이웃 후원 계좌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최태원 에스케이 회장은 전날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펙스 추구협의회’에서, “자원봉사와 행복나눔 실천은 개인활동이 아니라 기업경영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전체 구성원이 참...
속보=공정거래위원회는 대부업체들의 허위·과장 광고 탓에 소비자 피해가 크다는 지적(〈한겨레〉 5월9일치 1·3면)에 따라 이들 업체의 허위·과장 광고 실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철호 공정위 홍보관리관은 “지난 4월부터 방송과 인터넷 등의 대부업체 광고를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며 “모니...
한화그룹은 9일 김승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극도로 입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임직원들은 겉으로는 “예상했던 수순 아니냐”라며 평온을 유지했지만, 영장신청 이후 절차에 대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구속영장 신청까지 다시 2~3일 늦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던 이날 아침까지...
한전, 석유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최고경영자(CEO) 클럽’이 출범했다. 클럽은 9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첫 모임을 열어, 오스트레일리아·몽골 등의 자원개발사업, 가스전·석유광구개발, 열병합 발전 사업 등에 공동으로 진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모임에는 주관사인 이원걸 한전 사장을 비롯해 황두열...
속보 =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대부업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한겨레> 9일치 1, 3면?bm)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20여개 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4월부터 방송, 인터넷 등의 대부업체 광고를 모니터링해왔으며 이 가운데 허위·과장광고에 해당될 소...
정통부, 장애보조기기 8월에 보급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정보기술(IT) 기기 이용 때 필요한 스크린리더, 특수 키보드, 의사소통기기 등 보조기기 44개 제품을 선정해 보급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기기는 다음달 1일부터 40일 가량 각 지역 체신청에서 접수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