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북한 자극 자제-힐 방북 뜻-식량 5만t 지원 미국이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면서,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23일 ‘한국쪽의 폭정 발언 자제요청에 유념하겠다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말과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 등을 볼 때 북한이 요...
힐 차관보, 정 통일 만나 북 ‘6자복귀’ 시사에 기대감 표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6자 회담 복귀 용의’ 발언에 대한 미국의 태도가 처음의 냉정함에서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다. 북핵 6자 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19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김 위원장과의 면담 결과를 ...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6일(현지시각) “북한이 (6자)회담에 되돌아오는 것만으론 충분치 않다”며 “북한은 (회담장에서) 핵프로그램 폐기를 논의할 의지를 가져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오후 국무부에서 중동과 유럽 순방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북한이 회담장에 되돌아오면 ...
래리 디리타 미 국방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미국은 (작전계획 5029를 비롯한) 군사작전 계획에 대해선 다른 나라와 논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리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한국과 공동의 작전계획 5029를 갖고 있고, 이를 한국정부가 일방적으로 바꾸려 하는 것으...
“난 다 알아듣는데 고이즈미는 왜…” 지난 11일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 양쪽 배석자들까지 참석한 오찬에선 세 차례 큰 웃음이 일었다고 한다. 그 내용은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와 미 행정부 내 대북 성향을 둘러싼 조지 부시 대통령의 조크 때문이었다고 16일(현지시각) 워싱턴의 고위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북한인권법 등 압력“국내문제 관심 외부 전환” 비판도 미국의 보수적인 기독교복음주의 그룹들이 낙태나 동성결혼 같은 국내 이슈에서 벗어나 최근엔 조지 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기독교복음주의 세력이 관심을 쏟는 외교 사안으로 △중국 등의 종교자...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14일(현지시각) “우리는 (다자회담을) 양자 형태로 전환시키지는 않겠지만, 북한이 6자 회담 과정에 되돌아온다면 더 많은 양자 접촉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6자 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는 이날 미국 상원 외교위 북핵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6자 회...
"북핵 외교적으로 푸는게 바람직" 강조 미 행정부내 대표적 대북 강경론자인 딕 체니 부통령이 13일(현지 시각)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강조하는 등 강경 기조를 한결 누그려뜨렸다. 이는 지난 10일(현지시각)의 한-미정상회담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 기조를 분명히 한 뒤, 미 행정부 내 강...
공화당서도 ‘미국 이미지 추락’체니 부통령 “폐쇠 계획 없다” 미국 관타나모 수용소에 구금된 한 테러 용의자의 가혹한 신문일지가 12일 에 의해 공개돼 이 수용소의 존폐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또 공화당에서도 폐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으나, 딕 체니 부통령은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할 ...
오찬 포함 2차례 회담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0일 낮 12시30분께(현지시각)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정상은 이날 난로 앞 의자에 나란히 앉아 번갈아 회담 결과를 설명했으며, 회견 내용은 영어와 한국어로 현장에서 통역됐다. 부시 대통령은 회견 들머리에 이날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