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우리는 모래 위에 성을 쌓은 것처럼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기 인생에 대해 어떤 확신도 없이 그저 가을바람에 휘날리는 낙엽처럼 살기 때문입니다. …주위에서 다 유치원 다니고 초등학교 다니니까 당연하다는 듯 자기도 따라가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도 그렇게 따라가고 결혼까지도 남...
인내를 키운다는 말은 무감각해지거나 무력감에 굴복한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잇달아 펼쳐지는 사건을 통제할 힘이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기억하는 것을 뜻한다. 인내는 삶의 폭풍우 한복판에 있는 평온한 알아차림으로, 역경에 처해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 이 특성은 불교의 가르침 중에서 평정심과...
종교 지도자들 새해 메시지 종교지도자들이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고통 받는 이웃을 돌보고, 화해와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자는 메시지들을 내놓았다.가톨릭 염수정 추기경교황님의 말씀과 행동을 따라서 우리 주변의 고통 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주고, 또 그들을 위해서 따뜻하게 위로하고 기도해주며 그...
춘성은 생전에 서랍이든, 문이든 잠그지 않고 지냈다. 그것이 걱정이 되었던 상좌 하나가 춘성에게 물었다. "스님, 그래도 잠궈야죠.""야! 이놈아 내가 애비, 에미 다 버리고 절에 들어와서 중이 되었는데, 무엇이 그리 중요한 게 있다고 잠그냐."이렇게 춘성은 방문이고, 서랍의 문을 잠그지 않고 ...
아이를 훈육할 때 서두르면 나중에 후회하기 쉽다. 훈육은 시간을 두고 충분히 생각할 가치가 있는 일이다. 너무나 많은 것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을지, 그래서 아이가 잘못을 깨달을 수 있을지 스스로 가만히 물어보아야 한다. 만약 아이의 마음을 얻는다면, 그건 이미 이긴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