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을 가리키는 나침반은 무엇이 두려운지항상 바늘 끝을 떨고 있습니다.여읜 바늘 끝이 떨고 있는 한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을 믿어도 좋습니다.만일 바늘 끝이 전율을 멈추고어느 한쪽에 고정될 때우리는 그것을 버려야 합니다.이미 나침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영복선생님의 글입니다.지금 역사 앞에 떨고 있습니까...
살아가면서 비극을 만날때 두가지 반응이 있을수 있습니다. 희망을 포기하고 자멸적인 (self-destructive) 습성에 빠질수 있고 아니면 이 어려움으로인하여 내면의 힘을 찾을수있습니다. ~달라이 라마When we meet real tragedy in life, we can react in two ways--either by losing ho
이제 당신들을 믿지 않습니다 2015.07.01 / 법인_해남 일지암 암주 요즘 틈틈이 <맹자>를 읽고 있다. ‘사람의 길’이라는 부제가 달린 도올 김용옥의 번역본과 해설집이다. 치열한 문제의식과 탁월한 안목, 예와 오늘을 상통하는 해석과 통쾌한 직설 때문에 나는 도올의 고전 강의에 매번 매료된다. 또...
카르타고는 과거의 어떤 제국보다도 용기와 기개가 뛰어났다. 로마의 강요에 굴복하여 모든 무기와 모든 군선을 빼앗겼으면서도 3년 동안이나 로마군의 공격을 견뎌냈다. 그런데 지금 그 도시가 함락되고 파괴되어 지상에서 사라지려 하고 있었다. 스키피오 아이밀리아누스는 적국의 이런 운명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