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 주교회의는 2일 명동성당에서 가진 ‘생명수호대회’서 ‘인간 생명의 산업적 이용 금지’ 등을 담은 ‘생명수호 결의문’을 채택했다. 주교회의는 결의문에서 △낙태를 조장하는 모자보건법 폐지 △인간 배아복제연구 금지 △사형제도 폐지 △자연출산 장려 정책 추진 등을 촉구했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
세계선교협, 아프간 선교 금지 합의에 유감 표명 아프간 인질사태로 개신교의 국외 선교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도 보수 개신교 단체들이 기존의 선교 방식을 고수할 뜻을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특히 이들은 선교와 관련한 연합기구를 만들어 앞으로 피랍 사태가 재발할 경우 정부 대신 교계가 스스로 ...
“국제적 교전 지역에서 발생한 유례 없는 대규모 인질 사태로, 워낙 특수한 사례였다. 정부로서는 딜레마의 연속이었다. 일반적인 국제적 관례를 잣대로 공과를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부 당국자는 29일 탈레반과 집접 대면협상으로 인질 전원 석방이란 합의를 이끌어내고도 평가를 유보하며 이렇...
봉사단체는 일부 남은듯현지 민간인 절반 철수해야 한국과 탈레반이 28일 인질 석방 협상에서 합의한 ‘아프간 한국 선교사 전원 철수’는 상징적인 측면이 크다. 정부는 지난 1일 아프간을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한 뒤 현지 체류 한국인 대부분에게 철수령을 내린 상태이기 때문이다. 현재 아프간에 체류·거주 중인 한...
기독교연구소 조사서 65%가 답변 우리나라 사람의 64.5%는 기독교가 아닌 종교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들에 대한 선교를 중단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기독교연구소(소장 이태형)가 지난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살 이상 국민 1003명(개신교인 197명, 비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