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31일 오후 이현동(62) 전 국세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세무당국이 국가정보원과 손잡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뒷조사한 비밀공작에 나선 의혹 등을 추궁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2013년 국세청장을 지낸 이 전 청장은 국세청 차장이던 2010년께 국정원으로부터 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31일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사찰 의혹 폭로자 ‘입막음’에 관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장물운반 등)로 장석명(54)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장 전 비서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일께로 예상된다. 장 전 비서관은 ‘민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