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영리학교인 ‘엔엘시에스(NLCS) 제주’는 2009년 3월 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에 근거 규정을 두고 있다. ‘외국 유학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국제학교로, 모든 과목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 제주도는 캐나다의 명문 사립인 ‘브랭섬 ...
국내 최초의 영리학교인 ‘엔엘시에스(NLCS;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제주’ 국제학교가 앞으로 23년 동안 영국 본교에 로열티 등의 명목으로 612억원을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교 운영 과정에서 적자가 나면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가 보전하게 돼 있어, 결국 국민 ...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국가근로장학생’ 선발이 인맥과 친분에 따라 임의로 이뤄지는 등 부실 운영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대학 337곳 가운데 44.8%(151곳)가 지난해 국가근로장학생 선발 과정에서 부정과 허위노동 등으로 제도를 부실하게 운영하다 적발됐다고 26일 밝혔다. 특...
강원대·강릉원주대·충북대·군산대·부산교대 등 5개 국립대가 정부의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로 지정돼, 최악의 경우 정원·예산 감축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해당 대학들을 비롯한 국립대 교수들은 “정부가 총장직선제 폐지 여부 등 일방적인 잣대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7월26일 서울 중구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 회의실. 한국현대사학회의 권희영 회장과 이명희 교과서위원장이 박홍갑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전인영 역사교육과정 개발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머리를 맞대고 앉았다. 올해 5월20일 창립된 한국현대사학회는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 관련 단체다. 2시간 ...
교육과학기술부가 20년 동안 원자력발전소 인근 주민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암 발병 위험도 역학조사를 지난 4월 완료하고도, 조사 결과를 부실하게 분석해 결과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 ...
19일 열린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전직 최고 권력자의 손자가 연세대 수시모집 국위선양자 전형으로 입학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춘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교과부 국감에서 “(이전에) 최고 권력자의 손자가 국위선양자 전형으로 연세대에 입학...
15일 오후 발생한 대규모 정전의 여파는 대학입시에까지 미쳤다. 이날 201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이 예정됐던 전국 34개 대학의 마감 일정이 하루씩 늦춰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날 34개 대학에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인터넷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차질이 생겼으니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정도 ...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된 곽노현(57) 서울시교육감이 15일부터 검찰의 기소 전까지 ‘옥중 결재’를 통해 업무를 계속 보기로 했다. 하지만 곽 교육감의 구속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온 주요 정책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신 시교육청 공보관은 “15일부터 서울구치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