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무상급식을 맹비난하며 “학교 안전이 교육정책 1순위”라고 밝혔지만, 정작 서울시는 학교 안전에 필요한 학교 울타리 사업 예산 지원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이율배반’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시는 2001년부터 학교 공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새 위원장에 장석웅(55·사진)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이 당선됐다. 장 후보는 8일부터 사흘 동안 이뤄진 제15대 전교조 위원장 선거에서, 개표가 96.7% 진행된 10일 밤 12시 현재 유효 투표수 5만2250표 가운데 51.25%인 2만6778표를 얻어, 2만5472표(48.75%)를 득표하는 데 그친 진영효(...
시각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국립 특수학교인 서울맹학교 교사가 여학생에게 안마를 받고, 다수의 여학생에게 신체 접촉을 통해 불쾌감을 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학교는 해당 교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서울맹학교 이석진 교장은 6일 “사감으로 일하는 교사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고3 시각장애 여학생을 밤...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무상급식을 “복지의 탈을 쓴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6일 “친환경 무상급식은 서울시의 여론조사에서조차 시민 82.7%가 찬성할 만큼 시민적 합의가 이뤄진 사항이자, 의무교육을 규정한 헌법 정신에 충실한 정책”이라고 반박했다. 곽 교육감은 이날 서...
16년 수능성적 분석…학교 서열화 굳어져외고 중위권 학생, 일반고 가면 ‘상위 16%’ 지난 16년 동안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외국어고에서 정확히 중간 등수의 점수를 받은 학생이 일반고에 가면 상위 16%에 해당하는 등 특수목적고(외고, 과학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일반고 사이...
서울시교육청이 학교법인 이사장의 친인척이면서 교육청의 승인을 거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사립학교 교장에 임명된 서울지역 초·중·고교 교장 12명을 해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이들 학교가 교장에게 인건비로 지급하기 위해 시교육청에서 지원받아온 수십억원 규모의 재정결함보조금도 전액 환수하기로 했다. (&l...
교육과학기술부가 201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의 학교별 성적을 공개하면서 줄세우기식 시험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1일로 예정된 중학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곽노현 교육감은 전국 단위 일제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문항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이의신청이 제기된 117개 문항 모두 ‘이상 없음’으로 결론났다고 29일 밝혔다. 평가원은 특히 재무학회에서 “정답이 없다”는 견해를 밝혀 논란이 일었던 언어영역 46번 문제도 오류가 없...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문항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이의신청이 제기된 117개 문항 모두 ‘이상 없음’으로 결론났다고 29일 밝혔다. 평가원은 특히 재무학회에서 “정답이 없다”는 견해를 밝혀 논란이 일었던 언어영역 46번 문제도 오류가...
세계인재전형때 요구외고출신 39%나 뽑아‘무늬만 사정관제’ 지적 고려대가 2011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인 세계선도인재 전형을 실시하면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정한 ‘공통기준’을 어기고 공인 외국어성적과 교외 수상 실적을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형을 통해 합격한 학생의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