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대리투표 의혹 등 연일 언론관련법 무효 공세에 나선 것에 대해 민주당의 ‘투표 방해 행위’를 지적하며 맞불 작전을 펴고 나섰다. 한나라당은 27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민주당 의원들이 표결을 방해한 사례를 들며 집중성토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주성영·김영선·나경원·조전혁 의원 등이 나와...
한나라당 박근혜계(친박)의 ‘좌장’인 김무성 의원이 박근혜 전 대표의 ‘침묵 행보’에 대해 쓴소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와 김 의원은 7일 김학송 의원의 생일을 맞아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마주했고, 이 자리에는 당내 친박 의원 30여명이 함께했다. 박 전 대표와 김무성 의원은 지난 5월 ‘김무성 원내대...
논란 끝에 개원한 임시국회가 비정규직법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공전하는 가운데, 언론관련법과 검찰개혁 문제를 둘러싼 긴장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국회의 최대 쟁점법안인 언론관련법은 6일 민주당이 법안을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여야는 일단 이달 ...
정부와 청와대, 한나라당이 사교육 절감대책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주 한나라당 두뇌집단인 여의도연구소가 △학원시간 규제 △특목고 내신반영 금지 △대입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 등을 뼈대로 한 ‘사교육 절감책’을 내놓은 데 이어, 당·정·청은 조만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꾸려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
당 지도부 사퇴와 조기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두고 격론을 벌여온 한나라당에서 ‘1월 전당대회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당내에선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전당대회를 열어 당 지도부 쇄신을 통한 참신한 당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다만, 10월 재보선 이전에 치러야 한다는 ‘9월론’과 재보...
한나라당 이명박계(친이) 초선 의원 일부가 노골적인 ‘대통령 감싸기’에 나섰다. ‘민본21’과 당 쇄신특위 등의 국정 기조 전환 요구에 대해 “국정을 흔들지 말라”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문화방송> ‘피디수첩’ 수사에 대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의 신랄한 비판에 발맞춰 문화방송 경영진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