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공사 재개’에서 나아가 정부에 ‘향후 원자력발전 축소’까지 권고한 것을 두고 ‘월권’ 논란이 일고 있다. 전지명 바른정당 대변인은 22일 “공론화위가 신고리 5·6호기의 생사 운명만 결정할 것이지, 왜 정부의 탈원전 정책 전반에 대한 결론까지 확대해서 냈느냐”며 “신고리 5·6호기...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에 대해 “정부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며 수용 뜻을 밝혔다. 또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원전해체연구소를 동남권에 설립하는 등 탈원전 정책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숙의 민주주의의 결과물인 권고안을 받아들이면...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북한이 평창패럴림픽에 참여하면 한반도 평화 정착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앤드루 파슨스 신임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은 북한이 과연 대회에 참...
돌연 사퇴로 의문이 쏠렸던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도 박근혜 국가정보원에서 동향을 파악한 인물 중 하나였다고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가 16일 밝혔다. 개혁위에 따르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은 2016년 설 연휴 첫날 부하 직원에게 김진선 전 위원장에 대한 동향을 종합해 다음날 보고하라고 지시했...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은 13일 “북핵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 기초는 튼튼하고 굳건하다”며 “제2의 외환위기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따른 한반도 정세 불안정 속에 경제위기설이 제기되자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홍 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일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