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의 공동선언의 취지를 이어갔으면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한일의원연맹 일본 쪽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처럼 말했다.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1993년), 일본의 침략 전쟁과 식민 지배에 대한 반성을 담은 ‘무라야마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