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그 여파가 제빵업체 등 관련 업계로 확대되고 있다. 21일 제빵업계 관계자들 얘기를 종합하면, 중간 유통상이 공급하는 계란 유통량이 최근 1~2주일 사이에 20% 가까이 줄면서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과 제빵업체들 사이에 공급처 확보 경쟁이 격해지고 있다. 한 제빵업체 관계자는 “한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살처분 피해가 ‘알을 낳는 닭’(산란계)에 집중돼 ‘계란 대란’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살처분 4마리 가운데 3마리가 산란계여서 계란 생산의 기반이 붕괴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보면, 살처분된 닭·오리는 1921만마리, 163만9천...
롯데가 아이비엠(IBM)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쇼핑 도우미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롯데그룹은 한국아이비엠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아이비엠의 클라우드 기반 인지 컴퓨팅 기술 ‘왓슨'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가 왓슨의 고객 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해 개발할 서비스는 크게 ...
롯데마트에 이어 이마트도 21일부터 계란 판매를 ‘1인 1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21일부터 전국 147개 점포에서 계란 판매를 ‘1인 1판’으로 제한하고 22일부터는 계란 판매가도 평균 6%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가 30알짜리 한 판 제품에 한정해 판매를 제한하기로 한 것과 달리, 이마...
3차 면세점 특허를 롯데, 현대, 신세계가 받으며 면세점시장도 유통 3강 체제로 재편됐다. 롯데는 연매출 6000억원으로 면세점 매출 3위였던 월드타워점을 다시 열면서 올해 10조원을 돌파하는 면세점시장의 절대 강자로 재부상했다. 지난해 11월 사업자 선정 실패 뒤에도 기존 매장 공간과 인력을 유지한 롯데는 “연내 ...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로 22일부터 닷새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대한항공은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여객기 84편(왕복 기준)이 운항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제선은 20편으로 일본 나리타와 오사카, 홍콩,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으로 가는 노선 일부...
빵, 달걀에 이어 라면값까지 올라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라면 매출 1위인 농심은 주요 제품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해당 품목은 대표 상품인 신라면을 비롯해 전체 28개 가운데 18개이며 이달 20일부터 올려받는다. 이에 따라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
이랜드가 창사 이후 첫 상장에 나섰다. 이랜드그룹의 가장 큰 계열사인 유통기업 이랜드리테일은 이달 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랜드는 “이랜드리테일은 자기자본과 매출액 등이 패스트트랙(상장심사 간소화)의 형식적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