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8일 남북 실무회담에서 6·15 공동선언 5돌 기념 평양 민족통일대축전에 파견할 정부 대표단의 규모와 일정이 합의됨에 따라, 29일 구체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6월14일∼17일 평양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남과 북에서 각각 615명씩과 국외 참가자 200명 등 모두 1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나라 “대통령 사과해야” 이정현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29일 행담도 개발의혹에 대해 논평을 내어 “최근의 ‘두 게이트’(러시아 유전사업, 행담도 개발 의혹)에 청와대가 개입한 경위를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설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또 “이번 일은 몇 사람의 희생양으로 덮어질...
외국 바이어들이 개성공단에 진출한 기업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또 금강산 관광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6월8일 금강산에서 북쪽 예술단 등이 참여하는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27일 주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고, “10개월 남짓 접촉이 없던 남과 북이 차관급 회담을 통해 남북관계 정상화...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26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닛케이 포럼에 참석해 한국이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6자 회담이 재개되면, 핵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중요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가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연...
행담도 개발 사업 파문이 서남해안개발사업(이른바 ‘에스 프로젝트)까지 확산되는 모양새를 보이자, 국무총리실은 26일 개발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나섰다. 총리실은 이날 자료를 내어 “정부는 낙후지역인 서남해안 지역에 대해 국가균형발전과 외자유치 차원에서 ‘서남해안개발사업’을 구상하고 ...
남북은 차관급 회담 대표였던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 사무국 회담운영부장과 북쪽의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을 대표로 24일 개성에서 6·15 평양 민족통일대축전에 남쪽 당국 대표단을 파견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한다. 정부 당국자는 “우선 24일 하룻동안 대표단의 규모와 행사 일정 등에 대해 협의...
정부 대표단·정치인만 해도 100명 ‘훌쩍’6·15 방북단 50명 배정…민간 615명 예상 남북 차관급회담에서 6·15 공동선언 5돌 기념 평양 민족통일대축전에 남쪽에서 장관급 당국 대표단을 보내기로 합의함에 따라, 정부는 20일 남북회담사무국을 중심으로 실무협의 준비에 들어갔다. 통일부 당국자는 “공동보도문에 나...
남북은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18일 오전까지 이어진 차관급 회담에서 6월 중 서울에서 15차 장관급 회담을 여는 등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재개한다는 데 대체로 의견이 접근했다. 그러나 한반도 비핵화와 6자 회담 재개를 강조한 남쪽 의견이 공동보도문에 담길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밤샘 협상을 벌인 ...
6·15행사에 정동영장관 방북 남북은 17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이틀째 열린 차관급 회담에서 북핵, 장관급 회담 등의 남북대화 일정, 8·15 이산가족 상봉 등을 놓고 예정된 일정을 넘기며 다음날 새벽까지 절충을 벌였다. 남북은 평양에서 열리는 6·15 통일대축전 행사에 남북 당국 대표단이 참가하는 문제...
10개월여 만에 16일 개성에서 열린 남북 차관급 회담은 여러 면에서 7년 전인 1998년 4월 베이징에서 열린 남북 차관급 회담과 비교된다. 이번 회담이 노무현 정부 후반기 남북관계의 향배를 가늠하는 시금석으로 평가되는 것처럼, 98년 베이징 차관급 회담도 김대중 정부의 남북대화의 출발점이자 새로운 신뢰구축...
북, 핵문제 경청만비료지원 규모도 결론 못내 개성에서 열린 남북 차관급 회담에 참석한 이봉조 남쪽 수석대표(통일부 차관)는 16일 오전 전체회의가 끝난 뒤, 동행한 기자들에게 “(회담이) 매우 실무적이었다”고 말했다. ‘실무적’이란 말은 논쟁적인 사안이 제기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이 수석대표는 “회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