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강국 러시아가 울상이다. 러시아는 23일(한국시각)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0 밴쿠버올림픽 아이스댄싱에서 옥사나 돔니나-막심 샤발린이 동메달을 따는 데 그쳐 사상 첫 피겨 부문 ‘노 금메달’ 가능성이 커졌다. 아이스댄싱 금메달은 캐나다의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 은메달은 미국의 메릴 데이비...
“서두를 것 없다. 완벽하게 회복되면 복귀시킬 것이다.” 최형길 케이씨씨(KCC) 단장은 팀의 주축 하승진(2m26)의 부상 공백에 조바심을 내지 않는다. 치열한 순위다툼 단기전보다는 플레이오프를 내다보기 때문이다. 최 단장은 “최소 2위를 확보해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한다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나 직행을 못 했...
‘한국축구는 뛰어야 한다.’ 이 평범한 진리가 14일 일본과의 맞수 대결에서도 드러났다. 허정무 감독은 경기 뒤 “일본의 공격이 매우 세밀했는데 앞에서부터 협조하니까 안정된 수비를 보였다. 이런 것들을 토대로 월드컵까지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이 뛰며 상대를 숫적으로...
“집중해! 집중해! 유리할 때 벌려야지, 한번에 가는 거야!” 전창진 케이티(KT) 감독은 목이 쉬었고, 상대인 강동희 동부 감독은 흐르는 땀에 웃통까지 벗었다. 강호 두 팀의 싸움에는 사령탑의 지략싸움 이상의 진한 땀이 배어 있었다. 그러나 동부엔 다혈질 챈들러가 있었고, 승리는 반사이익을 본 케이티의 것이었...
‘이거 신경 쓰이는데 ….’ 프로농구 ‘명가’ 서울 삼성이 충격의 8연패 뒤 4연승을 달리자 주변의 시선이 민감해졌다. 정규시즌 최소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 만약 플레이오프에서 ‘꺼진 불’이 재점화되면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다. 삼성은 지난 시즌 4위, 2년 전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지만 두 해 모두 챔...
박주영(25·AS 모나코)이 결정적인 헤딩슛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박주영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컵(FA컵) 16강전 지롱댕 보르도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전반 28분 총알 같은 헤딩슛으로 팀 동료의 득점을 도우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보르도는 정규리그 선두의 강호지만 AS모나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8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아이오시 위원 자격을 회복했다. 아이오시 집행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정지된’ 이건희 위원의 자격을 회복시켰다. 1996년 아이오시 위원으로 선출된 이건희 전 회장은 2008년 7월 조세포탈 혐의로 1심에서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