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등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5명을 대상으로 생존자한테는 1억원, 사망자 유족한테는 2천만원 범위 안에서 원칙적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지원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필요한 재원은, 한·일 정부의 12·28 합의 이행을 위해 한국 정부 주도로 설립한 ‘화해·치유 재단’(재단)에 일본 정부...
일본 정부가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비’(소녀상) 철거·이전을 강하게 요구하는 가운데 정부가 ‘화해·치유 재단’(재단)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등 적절한 시점이 되면 소녀상 철거·이전 문제를 관련 단체와 협의할 방침임을 내비쳐 파장이 예상된다. 일본 정부가 24일 각의에서 ...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한국 배치에 중국이 맹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전면적 영향’을 위협하면서도 ‘협상 가능성’을 거론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관건은 한-중의 극한 갈등이 국면 전환을 맞이할 수 있을지 여부지만 현실적으로는 ‘넘지 못할’ 산이 많아 보인다. 사드의 한...
“우리는 이 (사드) 문제가 중·한의 협력 관계에 엄중하게 심지어 전면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을 보기를 원치 않는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이뤄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 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주한미군 배치’ 관련 질문에 답한 말이다. 돌려 말...
한·중, 중·일 외교장관회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 데 비해 한·일 외교장관회담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일본 정부가 24일 ‘10억엔 거출’을 각의에서 결정해,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12·28 합의가 집행 단계에 들어설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기시다 후미...
한국과 미국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합훈련을 시작한 지 이틀째인 2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3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SLBM 1발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SLBM은 약 500km...
통일부 당국자는 2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김정은은 (중국 저장성 북한) 식당 종업원 집단 귀순에 대해 북·중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테러단 파견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오후 통일부 담당 기자들한테 “북한은 최근 태영호 주영공사 등 엘리트층의 탈북 증가로 체제 동요 가능성이 증대하고 있어, ...
한국·일본·중국 3국 외교장관회의가 24일 도쿄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와 아키바 다케오 일본 외무성 심의관,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1일 도쿄에서 ‘제11차 3국 고위급 회의’를 열어 “조만간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3국 외교장관회의 준비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지난...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가족의 한국행을 두고 ‘귀순’ ‘망명’ ‘탈북’ 등 서로 성격이 다른 용어가 혼용되고 있다. 외국 언론은 예외 없이 ‘망명’이라고 부르는데, 한국 정부와 언론에선 ‘귀순’과 ‘탈북’이 혼용된다. 어떤 용어가 적당할까?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망명’은 “정치적인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