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가 7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침체를 맞아 잔뜩 움츠러들었던 대형마트 소비재 판매도 덩달아 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소비자 동향 조사’ 자료를 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월보다 3포인트 오른 117을 기록했다. 2002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소비...
사우나와 단란주점, 스탠드바, 여관, 대부업 등은 실제 벌어들인 소득의 거의 대부분을 세무당국에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세청이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에게 제출한 ‘고소득 자영업자 업종별 소득 탈루율’ 자료를 보면, 사우나 업종의 소득 탈루율은 98.1%로 조사 대상 37개 자영업 업종 가운...
국세청은 금융결제원 및 금융회사와 협의를 거쳐 17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365일 연중무휴 세금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홈택스(www.hom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신용카드납부전용 홈페이지(www.cardrotax.or.kr)에 접속하면 앞으로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도 계좌이체...
국세청은 15일 기업은행 및 농협중앙회와 모범납세자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모범납세자에게 우대금리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해와 올해 납세자의 날(3월3일)에 대통령, 기획재정부장관 및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로, 수상일로부터 2년간 최대 0.3%포인트...
국세청은 올해 2기 예정 부가가치세 신고·납부를 26일까지 마쳐야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신고·납부 대상자수는 법인사업자 50만명, 개인사업자 64만명 등이다. 대상자들은 지난 7월부터 3개월동안의 매출 및 매입 실적을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또 이번 부가세 신고 기간 동안 탈세 목적으로 세금계산서를 사고...
국세청이 본청이 담당하던 기능을 축소하고 본청 소속 인력도 10% 줄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세정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본청·지방청·세무서간 기능을 조정하고 인력을 재배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본청 조직은 앞으로 정책기획 기능 위주로 전환돼, 세금신고 계획 수립과 신고 사후관...
국세청은 올해 5월부터 시행한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를 통해 무료 세무서비스를 받은 납세자가 지난 8월말 현재 1만683명에 이른다고 30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5월 전국 107개 세무서에 ‘세무도우미’ 역할을 하는 영세납세자지원단를 설치하고, 경제적 이유로 인해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영세납세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