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조윤주/서울 서교초등학교 3학년 알록 달록 흰색 검은색 멋쟁이 소 난생 처음 가본 목장에는 얼룩소 누렁소다정하게 살지요 젖소가 무∼하며 자기 옷 자랑하면 다른 소들은 음무우~하며박수치지요
아이들이 다 돌아가고 난 저녁시간, 도서관에 엄마들이 모였다. 직장인 엄마들을 위한 그림책 강좌 두번째 날이다. “같이 먹으려고 구웠어요, 과자 드세요.” 한 엄마가 수줍게 가방에서 내미는 과자에 탄성들이 쏟아진다. 만남의 어색함을 더는 것은 껌 한 조각이라도 나누는 것이라 했다. 분위기가 따뜻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