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800만대를 돌파했다.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 8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세계 자동차업체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토요타와 폴크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르노닛산에 이어 5번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800만5152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정부가 올해부터 차량 수리에 드는 인건비(공임비)를 각 업체 누리집 등에 공개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입차 업체들의 수리비 거품을 빼겠다며 차량 부품 값을 표시하도록 한 데 이은 것이다. 불투명한 수리비 청구 관행을 개선해 소비자 권익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각 업체들이 부품 값 공개 의무화에도 정보제공...
현대자동차가 내년 충칭시(중국 남서부 중앙직할시)와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새 공장을 짓는다. 중국 공장 추가 건립을 추진해온 현대차는 그동안 충칭시에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해왔지만, 중국 정부가 허베이성에 공장 건설을 요청하면서 공장 위치를 결정하지 못하다 두 도시에 모두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 부사장 17명 등 총 433명을 승진시키는 201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현대차 141명, 기아차 60명, 계열사 232명이다. 한국전력 터 고가 입찰 논란과 환율 악재 속에 영업이익이 폭락하고 자사주 매입에 나설 정도로 주가가 떨어지면서 연말 인사에서 책임을 물을 수 ...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등 4개 차종에서 바퀴가 빠지거나 잠기는 제작결함을 발견해 11만여대를 시정조치(리콜)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05년 6월1일∼2010년 11월17일 제작된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 등 11만2920대다. 카이런이 3만7313대로 대수가 가장 많으며 액티언(2만8724대),...
친환경 차량을 앞세운 각국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기술이 업계 판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25일 ‘2015 자동차시장 전망’ 보고서를 내어 친환경 차량 경쟁 본격화와 각국 배출가스 규제 강화 등이 내년 ...
자동차 운행 중 시동이 꺼지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수리 뒤에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자동차 시동 꺼짐 사례를 추려보니 총 702건이었다. 국내 제조사 차량이 638건으로 다수였다. 기아차의 사례가 243건(3...
국토교통부의 ‘올해의 안전한 차’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선정됐다. 가장 안전하지 못한 차는 르노삼성의 ‘QM3’로 나타났다. 18일 국토부는 “국산차 7종, 수입차 6종 등 13개 차종에 대한 안전도 평가에서 제네시스가 100점 만점에 96.6점을 받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충돌 안전성(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