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각) 밤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터진 폭발 사고와 관련해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폭발 사건은 명백히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쿠오모 주지사는 “아직은 국제적인 테러리즘, 즉 이슬람국가(IS)와의 연계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폭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6일(현지시간) 심야에 20대 남성이 총기를 무차별 난사하면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순찰차 속의 경찰관을 겨냥해 총격이 시작된 데다,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경찰을 비난하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되면서 '경찰 혐오'가 범행 동기로 추정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17일 오전 기...
미국 뉴욕의 첼시 인근에서 17일(현지시간) 밤 폭발이 일어나 여러 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경찰 대변인 피터 도널드는 트위터에 "폭발은 대략 오후 8시 30분에 23번가에서 발생했다"며 "여러 명의 부상자가 지역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겨레 인기기사> ■ ...
시리아 내전에 참가하고 있는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17일(현지시각) 시리아 육군 기지를 폭격했다. 미국 정부는 오폭일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시리아 정부에 유감의 뜻을 전달했지만,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올해 12월 말 임기를 마친 뒤 내년 1월 중순 귀국할 예정이며, ‘국민 보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반 사무총장이 15일(현지시각) 뉴욕 유엔 본부 사무총장실에서 방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71차 유엔총회 개막에 맞춰 가진 기자회견에서 방북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 “이 시점에서 어떤 계획도 갖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 방문 계획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느냐’, ‘내년 한국의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9·11테러 15주기 추모행사에서 휘청거리면서 불거진 ‘건강 문제’의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클린턴과 측근들이 정치적 위협 앞에서 본능적으로 몸을 사리며 상황을 모면하려는 태도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12일 클린턴이 지난 금요일 폐렴 ...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9·11 테러 15주기 추모행사에서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행사장을 떠났다. 클린턴의 주치의는 “클린턴이 폐렴에 걸렸지만 잘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그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쪽에서 줄기차게 클린턴의 건강을 문제삼아 왔다는 점에서, 클린턴의 건강이 대선 국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