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자들의) 절반은 개탄스러운 집단이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상대방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을 두고 “개탄스럽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클린턴은 이튿날인 10일 자신의 발언을 후회한다며 사과했지만, 경선 전부터 쏟아진 트럼프의 막말에 클린턴 발언까지 더...
미국이 초음속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와 B-52 장거리 폭격기, B-2 스텔스 폭격기 등 주요 전략무기를 이르면 12일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모두 핵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전략무기들로,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군사적 위력시위로 풀이된다. 미국은 또 다음달 한·미 ...
미국에서 9/11테러 기념일을 앞두고 테러를 암시하는 ‘눈치 없는’ 광고들이 논란을 빚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매트리스 매장에서 공개한 20초짜리 광고가 9/11 테러 당시 무너진 쌍둥이 빌딩을 암시한다는 논란 끝에 삭제됐다고 영국 <가디언>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각) 전했다. ‘쌍둥이...
북한의 지난 9일 5차 핵실험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미국 정부는 ‘추가제재냐, 대화냐’ 라는 ‘불편한 선택’에 직면하게 됐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1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뉴욕 타임스>는 10일(현지 시각)치 ‘북한에서의 큰 폭발, 미국 정책에 대한 ...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 타임스>가 사설을 통해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북핵 정책이 실패했으며, 북한과의 협상을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실상 다음 차기 미국 행정부에 대한 주문이라고 볼 수 있다. 신문은 10일치(현지시각) 사설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9일 현재의 (대북) 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 문제를 또다시 거론했다. 트럼프는 7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힘을 통한 평화', 국방력 대폭 증강 등을 뼈대로 한 국방공약을 발표하면서 동맹국들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고 방위비 분담금 증액 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단호한 압박 조처들을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라오스에서 열린 미-아세안 정상회의를 마친 뒤 연 기자회견을 통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및 대북 정책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현재 일어난 일(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로 우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