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주지사와 일본계 미국인 등이 주 하원에서 심의 중인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을 저지하려고 로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28일(현지시각) 전해졌다. 지난주 버지니아주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이 하원에서 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재미동포 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동해 병기’ 법안을 주도하고 ...
미국에서 노동연령대(18~59살) 인구가 정부 ‘영양 지원’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대졸 가장 가구에서 이 지원을 받는 비율도 증가했다. 경기 침체와 경제구조 변화로 저임금 노동자와 실업자가 늘어난 탓이다. <에이피>(AP) 통신은 27일 미국 저소득층 사회보장제도의 하나인 ‘푸드스탬프’(영양보충보조...
‘축구의 나라’ 브라질이 월드컵 개최 반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개최 예정지의 경기장 공사가 줄줄이 지연되자 국제축구연맹(FIFA·피파)이 이례적으로 ‘경고’까지 하고 나서, 넉달여밖에 남지 않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브라질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7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2...
미국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야스쿠니신사를 더이상 참배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요구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따 “미국은 아베 총리가 주변국을 자극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더이상 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해주기를 바란다. 이미 여러 차례 회담 ...
“일본군 위안부, 731부대의 생체실험처럼 일본이 2차 세계대전 동안 저지른 수많은 반인권 범죄를 학교에서도 가르쳐 주세요.”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 어거스틴 강(17·노던타일랜드리저널 고등학교)은 백악관 청원 누리집 ‘위 더 피플’에 과거 일본의 만행을 미국 교과서에 싣자는 내용의 ...
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주 상원을 통과했다. 버지니아주 상원은 23일(현지시간) 낮 12시 버지니아 주도인 리치먼드 소재 의회 의사당에서 본회의를 열어 데이브 마스덴(민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찬성 31표, 반대 4, 기권 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학 캠퍼스에 만연한 성폭력을 줄이기 위한 전쟁에 착수했다. 미국 대학생들의 성폭력 문제는 오래전부터 큰 사회적 현안이었으나 군내 성폭력 등과 달리 미국 정부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대학생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련 부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