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2일(현지시각)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을 거쳐 한국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할 것”이라며 “다만 일본은 미국 쪽에 최소 2박3일의 국빈 방문을 해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고 미국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안다...
미국 정치가 ‘1인 1표’가 아닌 ‘1달러 1표’의 시장논리로 기울고 있다. 연방대법원이 “개인의 정치 기부금 총액을 제한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세계 민주주의의 금과옥조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가 금권정치 가능성을 여는 근거로 활용돼 아이러니다. 법 논리와 가치의 충돌 등 ...
“아마겟돈(대재앙)은 도래하지 않았다. 대신에 이 법은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을 돕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미국인들을 도울 것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에 따른 신규 보험가입자가 710만명에 이르렀다면서, 이 법의 성공적 출발을 선언했다. 백악관은 지...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1일(현지 시각)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해 중남미의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진앙은 칠레 북부의 태평양 연안의 탄광 도시인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86km 떨어진 지점이며, 아직 인명과 재산 피해 여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 정도 규...
미국은 북한의 해상 사격훈련에 대해 위험하고 도발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중국은 북한의 해안포 발사와 한국의 대응 사격에 관해 우려를 표시하며 냉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31일(현지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커티스 스카파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으로부터 북한의 도발 상황에 대한 보고를...
전 세계 대형 은행들이 연간 최대 5900억달러(약 626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규모의 ‘대마불사’ 혜택을 여전히 누리고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은 31일 발표한 반기 ‘국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대형 은행들이 받는 ‘대마불사’ 혜택은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줄어들고는 ...
미국에서 뉴욕 지역에 이은 두 번째 인구 밀집 지역인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28일(현지시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해 수백만 주민이 공포에 떨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벽돌담이 무너지거나 수영장 물이 넘쳐나는가 하면 화분이나 어항, 유리창 등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 지역에 많이 거주하는 한인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YTN에 따르면, 미국 연방 지질조사국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1시께 LA 다운타운에서 남동쪽으로 45킬로미터 떨어진 라 하브라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로스엔젤레스 고층 빌딩에 있던 주민들이 대피했다. 디즈니랜드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7일 오후(현지시각) 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의 노동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 소집을 요구한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