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등 남부 아프리카에 지난해 12월말 이래 지속적으로 큰 비가 내려 20여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0일 남아공 국영 방송인 SABC-TV 등 현지 언론 매체에 따르면 모잠비크의 경우 지난해 12월25일부터 북부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비가 내려 강물이 범람하고 도로와 철로가 ...
이란이 2년 만에 핵 연구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핵시설들의 봉인을 제거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5개 상임이사국이 이란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모하메드 사이디 이란원자력기구 사무차장은 10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핵시설들에서 봉인을 제거하고 핵 연구...
(모술 로이터=연합뉴스) 25년에 걸친 전쟁과 폭동 등으로 가난에 지친 이라크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아 집 밖으로 나서고있으나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의 대부분은 전쟁과 테러 등으로 남편을 잃은 과부들.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제한된 이라크에서 이러한 현상은 처절...
국제사회의 관심이 아리엘 사론 이스라엘 총리의 병세에 집중되고 있는 사이 무관심 속에 방치된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서 내전의 가능성의 싹트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군한 이후 하루 아침에 '싸울 대상'을 잃...
이스라엘 의료진들은 뇌졸중으로 세 차례의 뇌수술을 받은 뒤 ‘인위적 혼수상태’에 빠진 아리엘 샤론(77) 이스라엘 총리를 깨우는 치료를 9일(현지시각)부터 시작했다. 샤론 총리는 조금씩 몸을 움직이며 회복 증세들을 보이고 있다. 예루살렘 하다사 병원의 숄로모 모르 유세프 원장은 “지난 5일 첫수술 이후 추가 ...
이스라엘 의료진이 9일 5일째 혼수상태에 놓여 있던 아리엘 샤론(77) 총리의 의식을 깨우는 처치를 시작함에 따라 샤론 총리의 소생 여부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밤 심각한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 예루살렘 하다사병원에 입원한 샤론 총리는 5일 뇌출혈을 막고 혈전을 제거하기 위한 뇌수술...
이집트의 한 종교학자가 밝힌 이슬람법(샤리아)에 따른 부부관계 방식이 이슬람법 학자들 사이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슬람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알-아즈하르대학의 이슬람법 학장을 지낸 라샤드 하산 칼릴은 최근 부부가 관계할 때 알몸 상태로 하게 되면 혼인이 무효가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
이스라엘 의료진들은 뇌졸중으로 3차례의 뇌수술을 받은 뒤 ‘인위적 혼수상태’에 빠진 아리엘 샤론(77) 이스라엘 총리를 깨우는 치료를 9일(현지시각)부터 시작했다. 샤론 총리가 깨어나게 된다면 그의 뇌손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예루살렘 하다사 병원의 숄로모 모르 유세프 원장은 지난 5일 첫수술 이후 ...
아랍 걸프지역 국가들의 주식시장이 지난해 풍부한 유동성과 고유가 등에 힘입어 1조달러 이상의 자본을 조달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8일 쿠웨이트 투자회사 바얀의 보고서를 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2005...
(카불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은 8일 "자살폭탄이 `오랜 기간'에 걸쳐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범들은 꾐에 빠져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AP와 단독회견에서 "자살폭탄에 대비, 테러범 추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