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망명 중인 한 이란인이 21일 이란이 핵무기 운반용 미사일을 은폐하기 위한 광범위한 지하터널망을 운용하고있으며 이 터널망 구축에 북한이 지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저항위원회' 소속의 알리레자 자파흐자덴은 이란이 자신이 지난 9월 밝힌 것 이상의 지하터널망을 갖추고있다면서 앞서 밝힌...
21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 바쿠바 미군기지 앞에서 기지로 접근해 오던 민간인 차량에 대해 한 미군이 총격을 가해 어린이를 포함, 최소한 3명이 숨졌다. 미군 대변인은 이라크 민간인 인명 피해를 3명으로 확인하면서, 문제의 차량이 기지 밖에서 예측과는 다르게 이동해 경고 사격을 하게 됐으며 "비극적...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는 조기 총선을 위한 첫 단계로 21일 의회해산을 결의했다. 의회는 이날 해산안을 84대0,기권 10으로 가결했다. 의회해산 결의는 아리엘 샤론 총리가 소속 리쿠드당을 탈당,모셰 카차브 대통령에 오는 2006년11월로 예정된 차기 총선을 앞당겨 줄것을 요청한 뒤 이뤄졌다. (예루...
남아공의 제이콥 주마 전 부통령과 타보 음베키 대통령 간의 팽팽한 시소게임이 결국 주마의 추락으로 종결되는 것일까. 21일 현지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집권 여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칼레마 못란티 사무총장은 이날 요하네스버그 당사에서 언론간담회를 갖고 최근 발생한 주마 전 부통령의 성폭행 스캔들...
이란 정부가 한국산 상품 통관 제한에 이어 현지 신문에 한국 상품 광고 게재 금지령을 내렸다고 신문 편집자들이 21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편집자는 “지난 17일 국가안보최고회의(SNSC)로부터 한국기업 광고를 싣지 말라는 구두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편집자는 이번 조처가 2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바그다드 북부 카난 지역에서 21일 차량에 장착된 원격조정 폭탄이 터지면서 이라크인 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목격자들은 미군 순찰대원들이 문제의 차량이 서있던 주차장 주변을 지나갈때 갑자기 폭발이 발생했지만 미군 가운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그다드 dpa=...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21일 오후 4시(한국시간)께 대통령궁을 방문, 모셰 카차브 대통령에게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 실시를 요청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샤론 총리가 대통령과 만난 직후 리쿠드당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샤론 총리의...
이란이 국제 암시장에서 핵무기 설계도를 입수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8일 밝혔다. IAEA는 한 보고서에서 이란이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인 압둘 카디르 칸 박사의 암시장 조직을 통해 구체적인 핵무기 설계도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칸 박사는 리비아에 핵탄두 디자인을 제공한 바 있다. 이란은 ...
(바그다드 AP=연합뉴스) 이라크 동부의 사원 두곳에서 18일 자살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 74명이 숨졌다. 이라크 경찰에 따르면 쿠르드족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시아파 이슬람 교도들의 고향인 바그다드 북동쪽 카나킨 지역의 세이크 무라드 사원과 카나킨 대사원에서 수십명이 금요 예배를 드리고 있는 가운데 ...
미군이 1년 전 이라크 팔루자에서 민간인에 대한 사용이 금지된 백린탄을 무기로 사용했다고 뒤늦게 시인하면서 이라크 정부가 16일 현지 조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아랍권 등 전세계의 비난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이번 파문은 지난 주 이탈리아 언론이 불탄 주검 사진과 미군 병사들의 증언을 근거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