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가 30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를 배치할 대체부지로 경북 성주군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을 선정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복 조처를 거론하며 다시금 ‘사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일 사설격인 ‘종성’에서 “미·한이 중국을 포함한 역내 국가의 전...
중국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사드) 체계 배치지가 롯데 성주 골프장으로 결정됐다는 발표에 정부 성명과 관영매체 사설 등을 통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드 배치가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한반도 비핵화 목표 실현이나 한반도 평화 안정에 도움이 되지 ...
미국 정부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거래를 지원한 혐의로 중국 기업 및 관련 중국인들에게 제재 조처를 내렸다. 중국은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면서도 협조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재무부·법무부가 단둥훙샹실업발전과 이 회사 최대주주인 마샤오훙 등 중국인 고위간부 4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겅...
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삼성이 중국 시판 제품에는 리콜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국 소비자들이 홀대라고 주장하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10개국에 출하된 갤럭시노트7 250만대에 대한 대대적인 리콜 실시를 발표하면서 중국은 제외시켰다. 이는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삼성에스디아...
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삼성이 중국 시판 제품에는 리콜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국 소비자들이 홀대라고 주장하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10개국에 출하된 갤럭시노트7 250만대에 대한 대대적인 리콜 실시를 발표하면서 중국은 제외시켰다. 이는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삼성에스디...
중국이 지난 35년간 엄격하게 실시해온 산아 제한 정책의 영향으로 혼인율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사회경제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미국 <뉴욕 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의 결혼 등록 건수는 1200만쌍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고, 이혼 건수는 380만쌍으로 2...
<서유기>에는 손오공이 신들에게 부탁해 꽃구름을 불러와 가뭄이 든 차지국에 비를 내리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중국은 손오공처럼 구름과 비를 부려 가뭄을 해결할 수 있을까? 중국 과학자들이 북서부 내륙 칭하이성 시닝에서 ‘톈허공정 논증회 겸 제1회 전문가집단 회의’를 열어 ‘지역 맞춤형’ 인공강우에 ...
한·미 정부가 북핵 문제 해법의 황금률로 여기는 ‘중국 역할론’, ‘중국 책임론’과 관련해, 중국이 “북핵 문제는 미국 때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에서도 회의론이 팽배한 분위기다.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뒤 미국에서 ‘중국 책임론’이 거론되는 데 대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