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5시 36분께 쓰촨(四川)성 수이닝(遂寧)시 부근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 지금까지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중앙(CC)TV 등 현지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또 220여채의 가옥이 무너지거나 금이 가는 피해를 봤고 퉁난현의 도로 일부 구간이 붕괴됐다. 지진 발생 지점은...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29일(이하 현지시간) 대만에 67억달러 어치의 첨단무기를 판매키로 최종 결정한데 대해 중국이 미국과의 군사교류 중단을 공식 선언하는 등 강경한 반응을 보이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이 가장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대만문제를 미국이 먼저 '터치'했다는 점에서 중국의...
중국이 대만에 대규모 무기를 판매키로 한 미국에 대한 보복조치로 군사교류를 전면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중국 국방부 황쉐핑(黃雪平) 대변인은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피해를 고려해 양국 군부 인사들의 상호방문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양국 간 군사교류는 31일 진...
`해킹 왕국' 중국에서 작년 새로 생긴 컴퓨터 바이러스만 2천만개를 넘어 5년새 40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인터넷보안업체인 진산안취안(金山安全)은 `2009년 중국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과 인터넷 안전' 보고서에서 작년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는 2천684만223개로 5년 전의 400배로 급증했다고 밝혔...
(베이징 AP=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Google)의 검열과 해커 공격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 구글을 모방한 검색엔진과 동영상 전문 유튜브의 짝퉁 사이트가 잇따라 등장했다. 구글이 중국 시장에서의 철수 가능성을 언급해 미국과 중국 간 마찰을 불러 ...
2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漢)나라 시기의 고분 10여 기가 일시에 도굴당하는 사건이 발생, 중국 고고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가오춘(高淳)현 구청(固城)진 우후(蕪湖)-타이후(太湖) 구간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한대 고분 10여 기가 모두 도굴당했...
2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제40회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주인공은 단연 중국이다. 전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모여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재건을 논의하는 이 자리에서, 세계 양대 강국의 위치를 굳힌 중국의 역할이 최대 화두로 등장했다. 리커창 부총리가 이끄는 역대 최대 규모의 중국 대표단 5...
중국 주요은행들이 신규대출을 중단하는 등 유동성 억제에 적극 나서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6일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 등에 따르면 장쑤성(江蘇省) 난징(南京),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 푸젠성(福建省) 푸저우(福州), 광둥성(廣東省) 광저우(廣州) 등 주...
공상과학영화 아바타가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 영화의 배경이 됐던 중국의 한 관광지가 '아바타 특수'를 노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이름으로 지명을 바꿔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영화 아바타에 떠다니는 산으로 나오는 '할렐루야'의 배경이 됐던 후난(湖南)성 장자제(張家界) 풍경구 내의 ...
중국이 개고기나 고양이 고기를 식용하면 5천위안(85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거나 15일이하의 구류에 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동물학대금지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법제만보(法制晩報)가 26일 보도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사회법연구소 창지원(常紀文) 교수는 25일 동물보호법 수정안을 만들기 위해 지난 4개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전 편집장 등 공산당의 원로 4명이 체제전복 선동 혐의로 11년 형을 선고받은 인권운동가 류샤오보의 석방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후지웨이 <인민일보> 전 편집장과 리푸 <신화통신> 전 부사장, 다이황 <신화통신> 전 선임기자, 허팡 중국 사회과학원...
중국 허난(河南)성 안양(安陽)현에서 최근 발견된 이른바 '조조무덤'의 진위가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상하이(上海) 푸단(復旦)대 현대인류학 실험실 리후이(李輝) 교수는 최근 조조(曺操.155-220)의 후손인 조씨와 조조 부친의 원래 성인 하후(夏候)씨의 후손 남성들의 Y염색체 검사를 통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