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1위는 한국인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관광국은 9일 올해 상반기 중국을 방문한 여행자수는 모두 5830만명이며 이 가운데 홍콩·마카오·대만을 제외한 순 외국인은 96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전년 대비 38.5% 증가한 172만5100명으로 ...
오는 9월 중국의 문화산업 시장개방에 맞춰, 중국 정부가 그동안 국영으로 유지해 온 대중문화산업의 일부 분야에 대해 민간 및 외국 자본 진입을 허용하는 등의 개방 정책을 9일 발표했다. 중국 문화부가 이날 4개 관련 부처와 함께 제정한 ‘문화 분야 외자 도입에 관한 몇 가지 의견’을 보면, 외국자본의 합자·합작·...
중국이 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 등 동북3성의 뒤떨어진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제한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라고 중국 언론이 8일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 동북진흥판공실 장궈바오 주임은 ‘동북 노후 공업기지 대외개방 확대 좌담회’에서, 외국기업이 이 지역 기반시설 향상에 기여할 경우 50% 이상...
중국 광둥성 메이저우시 싱닝황화이진의 한 탄광에서 7일 오후 갱 내에 물이 차는 사고가 발생, 채탄 중이던 광부 102명이 갱 내에 갇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민영 탄광인 다싱 탄광 지하 480m 지점에서 광부들이 석탄을 캐던 중 갑자기 홍수로 불어난 물이 갱내에 들이 차 일어났다. ...
중국 하얼빈시에서 6일 열리는 맥주 축제 때 100t에 가까운 맥주를 분수를 통해 내뿜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언론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하얼빈 국제맥주축제'는 지역의 유명 맥주회사인 하얼빈맥주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분수를 통해 물 대신 맥...
중국의 소수민족 자치지역인 서부내륙 신장에서 최근 무장충돌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중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신장위구르자치구의 군사·생산 복합조직인 ‘신장병단’ 내부에서 최근 무장충돌이 몇 차례 일어났다고 홍콩 가 신장 독립운동을 추진해온 동투르키스탄정보센터의 말을 따 3일 보도했다. 이번 충돌...
제4차 6자회담이 4일로 열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중국이 낸 공동문건 4차 수정안을 놓고 막바지 조율이 계속되고 있다. 6개국 대표단은 이날 회담장인 베이징 댜오위타이에 들락날락하며 접점을 모색했지만 오후 3시(현지시간) 현재 타결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의장국으로서 오전에 다른 5개국과 일일이...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돼지연쇄상구균 감염 환자가 2일 12시 현재 감염자 205명 사망자 37명으로 증가했다고 중국 위생부 공보실이 3일 밝혔다. 또 감염환자 발생 지역도 9개 도시에서 10개 도시(32개현, 119개 마을)로 늘어났다. 는 3일 쓰촨성 내 발병지역 주변에선 돼지고기 판매량이 20~40%까지 하락했으며 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쿠웨이트에 이어 여성 참정권을 허용할 가능성이 외교 소식통 및 중동 전문가들 사이에서 2일 제기됐다.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관의 나일 알-주베이르 대변인은 이날 사우디가 4년 안에 열리는 차기 선거에서 여성들의 투표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사우디 선거관리위원...
중국 윈난성의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쓰러져 1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사고는 현지 시각 1일 오후 4시께 원산 좡족.먀오족 자치주의 톈성차오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설치된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밑에 있던 인부들을 덮쳐 일어났다. 신화통신...
중국에서 가장 무더운 도시중의 하나인 장쑤성 성도 난징에 지난 달 30일 대낮에 때 아닌 눈이 내렸다고 이 지역 금릉만보가 보도했다. 북경청년보 1일자에 인용된 보도에 따르면, 30일 낮 12시50분께 난징시 친하이구 다밍루 펑광리 서민아파트 30동과 31동 사이 1천㎡ 지역에 눈발이 휘날렸다. 30동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