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하나의 언어’는 ‘통일된 민족국가’의 상징이었다. 이제는 반대로 ‘다양한 언어’가 오히려 활기찬 나라의 상징처럼 되어 간다. 공통된 공용어와 각자 어떤 연고로 배운 딴 언어, 이렇게 복수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일정한 사회적 갈등도 각오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