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과 이로 인한 북-미 간 갈등 고조와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가 위기 상황”이라고 규정한 뒤 “지금은 국민의 안전과 평화적인 상황관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정세의 엄중함을 강조하는 가운데 평화 유지와 전쟁 억지라는 대북정책의 우선순위를 재확인한 셈이다. ...
청와대와 미국 백악관이 일본 언론의 거듭되는 ‘왜곡보도’에 대해 “한-미-일 3국 공조에 균열을 야기할 수 있다”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지난 23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는) 북한이 희망하는 상황으로, 매우 실망스럽고 우려스럽다”며 “미국의 입장도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