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대화의 여건이 갖춰진다면 북한의 특사를 보내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북 특사 파견 의향을 묻는 질문에 “북핵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이라는 전제를 달아 이렇...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최근 극비리에 중국 베이징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정의용 실장이 최근 중국 베이징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정 실장의 정확한 방중 시점이나 의제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 ...
문재인 대통령이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광복군으로 활동하고 해방 이후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고 장준하 선생의 42주기 추모식에 ‘추도사’를 보낸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열리는 장준하 선생 42기 추모식에 문 대통령이 추모사를 보낸다”며 “문 대통령의 추모사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대독할 예정”...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살충제 계란’ 사태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관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건의 주무부처가 농림식품부와 식약처로 이원화 돼, 중복발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총리가 범정부적으로 종합관리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세월호 가족’ 200여명을 만난다. 청와대는 15일 “문 대통령이 3년이 넘도록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 가족을 만나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와 위로를 할 예정”이라며 “유가족들의 의견을 청취해 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