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7일 정무수석실에서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힌 박근혜 정부 당시의 청와대 문서 254건은 2015년 3월2일에서 2016년 11월1일까지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 논의 내용을 정리한 기록이다. 작성자는 정책조정수석실 기획비서관인데, 해당 수석실 관련 내용뿐 아니라 회의 참석자들의 주요 발언 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발견된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지원 관련 메모가 정황상 2014년 8월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메모의 작성 시기를 정확히 찍을 수는 없지만 ‘국민연금 의결권 조사’라는 문건 안에도 ‘삼성 경영권 승계 지원 방안을 논의...
청와대는 14일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국민연금 의결권을 통해 삼성 경영권 승계를 지원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전격 공개했다. 또 당시 민정수석실이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등에 개입하고, 보수단체를 우군으로 ‘활용’한 정황이 담긴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죄 판단 등...
청와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됐다. 문 대통령의 개인 트위터 공식계정(@moonriver365)을 통해서다. 문 대통령은 14일 저녁 7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동영상과 함께 “여민관 집무실 창가에서 청와대 관람 오신 분들께 인사드렸다”는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이 집무실 창...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9일 오전 11시30분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5당 대표와 오찬을 겸해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와 안보 상황을 상호 공유...
미 무역대표부(USTR)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요구 서한이 접수된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선 이태호 통상비서관이 나서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예상보다 일찍 날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청구서’ 를 마주하고, 문 대통령은 개정 협상이 현실화할 것에 대비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대학입시 전형료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과다하다면, 올해 입시부터 바로잡았으면 한다”며 대입 전형료 인하 방안을 마련할 것을 교육부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올해 대입 수능시험(11월16일)이 4개월 정도 남았다. 해마다 수험생과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