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첫 한-중 정상회담은 우리 쪽 제안으로 성사된 회담이었지만, 장소가 중국 대표단 숙소였던 만큼 시진핑 주석이 먼저 나와 문 대통령을 기다렸다. 문 대통령보다 3분 앞서 회담장에 입장한 시 주석은 다소 굳은 표정이었지만, 문 대통령의 머리발언이 이어지자 간간이 미소를 띠는 ...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북한이 어제(4일) 발사한 미사일은 거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독일 베를린 연방총리실에서 열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만찬회담에서, 메르켈 총리가 북한의 핵·미사일 진전 상황을 묻자 “아이시비엠...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씨는 6일(현지시각) 독일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 ‘눈물의 궁전’을 찾아 “가족·친지들이 자유롭게 만날 수 없었다는 게 가슴 아프다. 피난을 내려와 (북한에 있는) 가족을 못 만나시는 시어머니도 이게 가슴에 한으로 맺히신 것 같다”고 말했다. 눈물의 궁전은 옛 동베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