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먹이사슬 정점에 있어 자존심 셀 것 같은 맹금류도 알고 보면 철새다. 포식자인 이들은 겨울이 되면 먹잇감이 줄기 때문에 ‘새들의 왕’이라는 자존심을 접고 가을부터 먹잇감을 찾아 남쪽으로 이동한다. 매로 총칭되는 수리과 맹금류도 몽골이나 시베리아에서 남중국이나 동남아로 이동한다. 그런데 이들 맹금...
5일 오전 광주·전남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에 큰 혼잡이 빚어졌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광주 7.1㎝를 비롯해 나주.담양.화순 5㎝ 이상(폐쇄회로TV 관측), 순천 주암 3㎝, 진도 1.9㎝, 완도 1.3㎝, 목포 1㎝ 등...
5일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도 크게 떨어지면서 출근길에 큰 혼잡이 빚어졌다. 또 여객선 운항 중단과 국립공원 입산 통제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부안에서는 홍합을 캐던 어민 3명이 실종되거나 해안가에 고립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도내 ...
5일 새벽까지 전국을 강타한 폭설로 출근길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한파까지 몰아닥쳤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철원의 기온이 영하 20.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묶였다.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최저기온은 서울 -10.4도를 비롯해 의성 -15.2도, 대관령 -13.9도, 춘...
관측 사상 최악의 폭설이 내린 4일에 이어 5일 오전에도 서울 곳곳에서 눈발이 날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낮은 눈구름이 서울을 지나가면서 곳곳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내리는 눈은 통상 0.1㎝ 이상이 쌓여야 하는 적설량으로 기록될 정...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지자체들이 밤샘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5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또다시 출근 대란이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 영하 9.6도, 수원 영하 8.4도, 인천 영하 7.2도, 연천 영하 19.5도, 양주 영하 17.5도, 포천 영...
4일 경기도 남부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심외곽 도로의 제설작업을 상대편에 미루는 바람에 행정구역 경계구간마다 하루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특히 이들 도로 경계구간이 대부분 오르막 구조여서 제설 부실이 병목을 불러 일으켜 교통대란을 가중시켰다. 수원과 용인을 연결하...
4일 오전 서울에 최근 41년 사이 가장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까지 서울에 내린 눈은 25.2cm로, 1969년 1월28일에 내린 25.6cm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오전 11시50분 현재 서울 지역에는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 수시간 내에 역대 최고 기록이 깨질 가능성도 있다. ...
4일 새벽부터 수도권 일대에 내리기 시작한 폭설이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에 17.3cm의 눈이 내려 이미 쌓여 있던 눈과 얼음까지 합한 전체 적설량이 20cm에 달하는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전북과 경북 북부 등에도 눈...
신정 연휴가 끝난 4일 인천지역은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21.7㎝의 폭설이 내려 시내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대란'을 빚었다. 인천은 이날 오전 4시까지 1.6cm의 눈이 내렸지만 이후 7시간 동안 20cm가 넘는 기습적인 폭설이 내렸다. 특히 최저 기온이 영하 6.5℃를 기록하면서 도로가 빙판...
강원지방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강원 춘천, 홍천, 원주, 횡성 등 4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했다. 이와 함께 동해안 6개 시.군의 평지에도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4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
4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많은 폭설이 쏟아지면서 기상청의 예보 능력이 또 도마 위에 올랐다. 기상청은 3일 오후 예보를 통해 4일 강원 산지에 5∼20cm, 서울, 경기, 충남북, 강원(산지 제외), 경북 북부에 적게는 2∼7cm, 많은 곳은 10cm 이상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실제로...
새해 첫 평일인 4일 새벽부터 서울지역에 폭설이 내려 일부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도로 곳곳에서 지ㆍ정체가 이어져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빙판길을 우려한 시민 상당수가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용했으나 대중교통도 수용 능력을 초과할 정도로 인파가 몰린데다 연결 교통편의 운행이 차질을 빚어 ...